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9.01.07 12:35:12 (*.175.62.115)
1480
22 / 0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학력을 가졌으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면서도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기에 만족이나 행복은 반드시 소유에 비례하지 않으며, 지성이 그것을 보장해 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인 백낙찬은 "인생을 부귀로서 낙을 삼는다면 좀처럼 낙을 누리지못한다"라고 하였다. 만족은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지는 것이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일 것이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하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을 흘린다.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해야한다. 그래서 옛 성인은 "존경과 겸손, 만족과 감사 그리고 때때로 진리를 듣는것은 최상의 행복이다"라고 하셨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 일것인가.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따분한 인생을 산다. 할 일이 없어 누워있는 사람보다는 거리에 나가 남이 버린 휴지라도 줍는 일을하는 사람이 몇배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기쁨은 반드시 커다란 일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남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람을 찾으면 된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거짓없이 진실로 대할 때 행복한 것이지 아무리 큰 일이라도 위선과 거짓이 들어 있으면 오히려 불안을 안겨주고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 수 있느냐"고 여쭈었다. 그 때 그 성자는 대답하셨다.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당장 일에만 전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한다." 그렇다. 공연한 일에 매달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버려 마음을 비우는 것은 행복의 길이다. 슬펐던 일을 자꾸 떠올려 우울한 마음에 사로 잡히지 말고, 화나게 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을 회상하여 분해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못된다. 체념도 하나의 슬기로움인 것이다. 항상 사물을 긍적적으로 보고 환희심을 가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밝게 만들어 준다. 이렇듯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견고하게 그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댓글
2009.01.07 17:02:02 (*.126.67.177)
尹敏淑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견고하게 그 뿌리를 내리는 것이라 했으니
올 한해도 아니 평생 동안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님도 평생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댓글
2009.01.08 10:44:57 (*.175.62.115)
장길산
옳으신 말씀을 주시네요.
지금 행복할 수 없다면
원하는 것을 가진 후에도 행복할 수 없다하였지요.
인간의 끝없는 욕심중에서 가장먼저 해야할일이
행복을 선택하는 일이어야 할듯 합니다.
행복한 마음이라면 어떤 고난도 즐거울수 있지않을까요?

윤민숙님~
이미 그런 삶속에서. 즐겨 활동하시는 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말씀고맙습니다.
댓글
2009.01.08 22:56:31 (*.175.39.110)
보름달
작은 행복이 만드는 우리들 세상

우리가 시련 많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 건
알게 모르게 곁에 있는
작은 행복들이 삶에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재롱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진 않아도
그 재롱에 함께하는 작은 행복이
우리에게 용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런저런 가정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그 말 한마디가 보듬어 주는 작은 행복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는 양보와 조금 손해 보는 배려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작은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작은 행복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가는 바탕입니다.
행복이란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받는 것만 바란다면 행복은 오질 않습니다.

행복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장길산님의 가정도 행복한 뿌리가 깊이 깊이 내려져서
아름다운 행복한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
2009.01.09 00:30:03 (*.238.52.238)
장길산
감사한 말씀입니다. 님의 지혜로운 말씀대로
작은것에서 비롯되는 작은행복을 놓치지않으렵니다
내게있는 그 작은행복부터 지켜 간직하며 살으렵니다
한없이 넓은 세상속에 수없는 행복이 있을지라도
내게있는 조그마한 나의행복에 만족하며 살으렵니다
잿빛가슴에 새겨진 이름하나로만도 행복이니까요. 그리고
하늘의 뜻은 분명 존재하리라 믿으니까요

보름달님~ 행복의 말씀주심이 제겐 또하나의 행복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2009-03-15 1384
199 ♬♪^ 멋 6
코^ 주부
2009-03-13 1754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2009-03-12 1391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2009-03-11 1306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2009-03-09 1298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2009-03-09 2069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2009-03-07 1520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2009-03-06 1511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2009-03-06 1320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2009-03-04 1510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2009-03-03 1512
189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2009-03-03 1489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2009-03-02 1263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2009-02-28 1379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2009-02-27 1335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2009-02-25 1607
184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2009-02-25 1517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2009-02-24 1261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2009-02-22 1486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2009-02-21 1295
18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2009-02-19 1539
179 소금 15
尹敏淑
2009-02-19 1419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2009-02-18 1330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2009-02-17 1471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2009-02-17 1385
175 9
尹敏淑
2009-02-15 1387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2008-08-25 3547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2009-02-11 1261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2009-02-09 1361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2009-02-05 1359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2009-02-05 1336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2009-02-03 1516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2009-02-03 1319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2009-01-31 1230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2009-01-23 1779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2009-01-16 1530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09-01-13 1503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2009-01-12 1647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2009-01-11 1519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2009-01-09 1606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2009-01-08 1351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2009-01-08 2125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2009-01-07 1663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2009-01-07 1480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2009-01-02 1485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2009-01-01 1597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2008-12-31 1298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2008-12-31 1377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2008-12-29 1474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2008-12-25 1612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2008-12-25 1445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2008-12-24 1287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2008-12-24 1500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008-12-23 2738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2008-12-23 1513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2008-12-22 1644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2008-12-22 1488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2008-12-22 1644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2008-12-19 1471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2008-12-17 1379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2008-12-17 1413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2008-12-15 1537
13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2008-12-14 1617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2008-12-13 1543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2008-12-11 1575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2008-12-11 1619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2008-12-11 1575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2008-12-10 1339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2008-12-07 1353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2008-12-04 1659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2008-12-02 5886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2008-12-02 1292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2008-12-02 1583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2008-12-01 1410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2008-11-30 1535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2008-11-30 1325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2008-11-29 1825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2008-11-29 1551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2008-11-27 1455
12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2008-11-26 1413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2008-11-23 1461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2008-11-23 1469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2008-11-23 1507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2008-11-23 1285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2008-11-22 1392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2008-11-22 1469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2008-11-21 1429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008-11-19 2662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2008-11-18 1399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2008-11-18 1333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2008-11-18 1416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2008-11-15 1479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2008-11-15 1461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2008-11-15 1480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2008-11-15 1419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2008-11-14 1571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2008-11-13 1467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2008-11-13 1409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2008-11-12 1360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2008-11-12 148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