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9.02.19 18:31:50 (*.21.211.186)
968
11 / 0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 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남자

- 문정희 詩人이
사랑허는 `남편`을 비유한 詩語랍니다.






부부간 사랑싸움이  `왜?` 없겠씁니까?` 마는  그 전쟁을 치루면서 얻어넨  
깨닳음 이 랄 까.?     아뉨
만감이 교차하는 한계점에서 그니가 택해야 만 했던
자유인가? 위안인가??  

아무턴  이 애절한 뮤지칼(에비타)이 .. 코^ 사노바의 식성되로
약간 왜곡되었찌 만 서도
흐르는 음악(♬♪^ . Don't cry for me argentina )의 분위기를
울^ 마누라 감성에 맞춰 편집하여 ↓ 올려본 것 이오늬.↓↓
거시기 해 주시옵소쓰 .. 히 휭. ♬


Don't cry for me argentina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인쟈 난 당신을 미오하지 안흘끼다.

All though my wild day
여태까지 이 힘든 나날 속에서도

My mad existence
이 미칠 것 같은 삶 속에서도

I kept my promise
난 당신과의 약속을 지켜왔쨔나

Don't keep your distance
그랑께  인쟈 제발
다른 가스나 헌테 눈길 좀 주지 마시와효.

늬 기 미 .. ^^*


- Francis Goya [기타연주]
댓글
2009.02.20 08:38:27 (*.206.119.117)
여명
반가운 미선씨이~~~
그림 좋습니다.ㅎㅎㅎ
내 좋아하는 노래까정.....
한없는 사랑 영원 하소서~~~~
댓글
2009.02.20 09:42:10 (*.21.211.186)
코^ 주부
어 ~ 이 .
코^ 써방`늬 와 머리를 안깍노?`
늬 : 여명희 누야라꼬 알제?` 깜장 쎤그라스 + 무시무시 첩보요원 = 그 누야가 머리
좀 길르고 살믄 `이삐 해 주끼다`케서 고민중이다 .. 흠^ ?`

2월 22일 12시 서울역(KTX건물 3층)
해병 222동기 부부동반 모임있어 . 모 처 럼 함께 육지로
상륙작전 감행헙니더.. >>>

까만안경. 폼^ 쟙고 오시몬 .. 영원해병 머스마들이 기립박수로 환영허실 꼿 같은듸.!!!!!!
시간 함` 멩그르 보시이쏘호????
여타하리^ 첩보대장님께 .. `받뜨르어 총` - 필 승.!!! -
댓글
2009.02.20 18:04:00 (*.228.219.155)
감로성
재미있는 글로 즐거움을 주시는 코주부님,
어떤분이실까 궁금했었는데,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댓글
2009.02.20 19:17:07 (*.201.170.48)
별빛사이
고운사랑 언제까지나.....

서울 상륙작전...?
멋찌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댓글
2009.02.20 23:19:00 (*.126.67.177)
尹敏淑
내가 보고 싶어하는줄 어찌 아시고
이렇게 멋진 두분사진을 올리셨을까~~ㅎㅎ

오늘도 저녁을 지어서
제일 많이 밥을 먹게 해준 여자
미선씨 많이 사랑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댓글
2009.02.21 13:12:11 (*.21.211.186)
코^ 주부
나의 사랑 ..
감로성님 .. 늭 분위기가 `성님` 같이 느껴져 . 어떤분 이 씰 까? 허는 멤
우리홈 구석구석 찾아뎅기며 `올려주신 글`속에서 챙기다 뵈니

딱^!!
코^싸랑 표의 `아름다운 女人` 이시랑 걸 알고 `♬♪^ 얼메놔? 조았쓰몬` 팔딱^팔딱^
뛰었다능거 .. 모르쒸죵?? ㅎㅎ

좋은풍경 + 함께 느껴지는 좋은음악 = 감사드립니다.
♬♪^ 멀리 타향에서 부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 당부드립니더 ...

☆^ 빛 . 동숭
민쑥^ 언냐 .. 시간 나몬 카메라 울러메고
2/22(일요일) 12시 ~ 16시 서울역 롯데마트3층 트레인스 웨딩홀` 점심도 같이묵꼬
개병대 머스마들 워떠케들 놀구쟈빠졌는쥐 . 촬영도 함 해보고 .. ㅋ

- 오시이쑈호. 올림.!!
댓글
2009.02.22 19:29:03 (*.206.119.117)
여명
시상에나 이제야 보니....
해병대선배 사모님이 말일세나 ㅋㅋㅋ
우리 미선씨 보고픈데이.....
댓글
2009.02.23 01:06:07 (*.140.42.181)
은하수

한번도 뵌적 없으나,,,
두분의 사랑 넘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2009.02.26 16:52:16 (*.21.211.186)
코^ 주부


한번도 뵌저건 없으나..
뽀골^뽀골^ . 얼큰^쒸원 `해물탕` 맛 일품이신 . 나의 사랑 `은하수` 님 올려주신
죠 ↑ 해물탕 지가 먼져 무그씹니더^^ㅎㅎ 감사흡니데이..♥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813   2009-03-15 2009-03-15 21:12
 
199 ♬♪^ 멋 6
코^ 주부
1180   2009-03-13 2009-03-13 00:05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863   2009-03-12 2009-03-12 00:15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799   2009-03-11 2009-03-11 19:09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782   2009-03-09 2009-03-09 20:22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1332   2009-03-09 2009-03-09 11:14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946   2009-03-07 2009-03-07 17:36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925   2009-03-06 2009-03-06 19:05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816   2009-03-06 2009-03-06 13:51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924   2009-03-04 2009-03-04 15:36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955   2009-03-03 2009-03-03 15:27
 
189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900   2009-03-03 2009-03-03 14:50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733   2009-03-02 2009-03-02 11:39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816   2009-02-28 2009-02-28 01:25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798   2009-02-27 2009-02-27 00:42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1004   2009-02-25 2009-02-25 18:09
 
184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948   2009-02-25 2009-02-25 11:49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723   2009-02-24 2009-02-24 15:33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947   2009-02-22 2009-02-22 22:04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776   2009-02-21 2009-02-21 18:4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968 11 2009-02-19 2009-02-19 18:31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 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  
179 소금 15
尹敏淑
854   2009-02-19 2009-02-19 18:31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804   2009-02-18 2009-02-18 20:54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915   2009-02-17 2009-02-17 15:12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855   2009-02-17 2009-02-17 01:10
 
175 9
尹敏淑
822   2009-02-15 2009-02-15 16:48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2927   2008-08-25 2008-08-25 11:35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707   2009-02-11 2012-05-27 22:02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792   2009-02-09 2010-01-18 15:09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831   2009-02-05 2009-02-05 10:46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809   2009-02-05 2009-02-05 01:39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932   2009-02-03 2009-02-03 16:45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753   2009-02-03 2009-02-03 08:05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672   2009-01-31 2009-01-31 16:43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1193   2009-01-23 2009-01-23 19:56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911   2009-01-16 2009-01-16 15:08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916   2009-01-13 2009-01-13 17:33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1063   2009-01-12 2009-01-12 19:37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948   2009-01-11 2009-01-11 05:42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1005   2009-01-09 2009-01-09 21:30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790   2009-01-08 2009-01-08 23:32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1539   2009-01-08 2009-01-08 05:08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1089   2009-01-07 2009-01-07 17:16
 
157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915   2009-01-07 2009-01-07 12:35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939   2009-01-02 2009-01-02 23:41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1014   2009-01-01 2009-01-01 10:45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776   2008-12-31 2008-12-31 12:09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854   2008-12-31 2008-12-31 04:46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910   2008-12-29 2008-12-29 16:38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1031   2008-12-25 2008-12-25 12:17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882   2008-12-25 2008-12-25 02:34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778   2008-12-24 2008-12-24 16:12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938   2008-12-24 2008-12-24 11:56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196   2008-12-23 2008-12-23 12:53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987   2008-12-23 2008-12-23 11:21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1077   2008-12-22 2008-12-22 19:02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901   2008-12-22 2008-12-22 16:49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1003   2008-12-22 2008-12-22 13:11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910   2008-12-19 2008-12-19 08:41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853   2008-12-17 2008-12-17 23:20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883   2008-12-17 2008-12-17 07:35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996   2008-12-15 2008-12-15 22:50
 
13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1045   2008-12-14 2008-12-14 17:33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994   2008-12-13 2008-12-13 09:46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1012   2008-12-11 2008-12-11 19:28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1078   2008-12-11 2008-12-11 10:54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1030   2008-12-11 2008-12-11 02:32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779   2008-12-10 2008-12-10 13:12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823   2008-12-07 2008-12-07 18:46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1105   2008-12-04 2008-12-04 20:53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5315   2008-12-02 2008-12-02 13:35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759   2008-12-02 2008-12-02 12:59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1020   2008-12-02 2008-12-02 12:42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871   2008-12-01 2008-12-01 18:45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938   2008-11-30 2008-11-30 20:22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770   2008-11-30 2008-11-30 19:52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1260   2008-11-29 2008-11-29 14:17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968   2008-11-29 2008-11-29 09:19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888   2008-11-27 2008-11-27 18:58
 
12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864   2008-11-26 2008-11-26 09:41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880   2008-11-23 2008-11-23 23:08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885   2008-11-23 2008-11-23 18:41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935   2008-11-23 2008-11-23 16:23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724   2008-11-23 2008-11-23 15:38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831   2008-11-22 2008-11-22 20:29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912   2008-11-22 2008-11-22 14:57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861   2008-11-21 2008-11-21 13:02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065   2008-11-19 2008-11-19 13:21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809   2008-11-18 2008-11-18 15:51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777   2008-11-18 2008-11-18 13:39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853   2008-11-18 2008-11-18 12:01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902   2008-11-15 2008-11-15 16:28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880   2008-11-15 2008-11-15 15:10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840   2008-11-15 2008-11-15 15:06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812   2008-11-15 2008-11-15 14:56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979   2008-11-14 2008-11-14 16:30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880   2008-11-13 2008-11-13 23:24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840   2008-11-13 2008-11-13 00:36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727   2008-11-12 2008-11-12 14:00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885   2008-11-12 2008-11-12 13:2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