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바람과해
2011.12.26 17:34:06 (*.159.49.58)
2624

 

** 굴비 두마리 **

 

081.jpg

 



세상의 어머니, 아내의 심성은 아름답습니다
어려운 경제..... 어머니, 아내는 어려움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답니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춥다
우리들 아내 어머니는 항상 고생하는
남편 아들 걱정을...

적은 돈을 들고 시장에가서 장을 보니
물가가 너무 올라 이리저리 헤메던 아주머니
남편 주려고 굴비를 두마리를 샀다.

돈이 빠듯하니 어디 아이들 몫까지 안된다.
아이들이 일어나기전에 새벽 밥을
먹는 남편 밥상에 굴비를 두마리 올린다

밥 맛이 없다던 남편도 굴비 반찬에
새벽 밥을 맛있게 먹는다
아주머니 얼굴에 환한 웃음이 밴다
축쳐진 어깨를 펴라고 남편에게 힘을보탠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잘 살날이 있겠지요~!
여보! 힘내요! 건강 해야돼요 건강이제일이요

힘얻은 남편은 순간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래 열심히 일해서 우리도 잘살아보자
새벽 출근 전철역으로 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아주머니는 지금껏 아이들 위주로 살아왔는데
이제 남편을 위해서 살아 가야겠다는 마음이다
설날도 나흘 밖에 안남았는데 이번엔 고향엘....

두해나 형편 핑게로 고향엘 못갔는데....
이번  설에는 고향에 기다리는 어머닐 뵈러 고향에 간다
아주머니는 콧등이 시려왔다 어느새 눈물이...

이번에는 꼭 가요  어머니!
아주머니 목이멘다 꼭갈께요 어머니...
어느새 날이 밝고 아이들 몰래 눈물을 훔친다

  -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46   2012-11-28 2012-11-29 16:50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254   2012-11-08 2012-11-13 21:47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file
고운초롱
2229   2012-11-05 2012-11-10 21:12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file
고이민현
2222   2012-11-05 2018-12-08 13:31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file
바람과해
1924   2012-11-02 2012-11-03 03:12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199   2012-11-01 2012-11-04 21:07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27   2012-11-01 2012-11-04 21:05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1758   2012-11-01 2012-11-04 21:09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file
바람과해
1970   2012-10-23 2012-10-25 22:30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577   2012-09-18 2012-11-04 21:12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1905   2012-09-17 2012-09-17 18:50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file
파란장미
2336   2012-09-10 2012-09-19 08:18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2059   2012-09-10 2012-09-10 21:08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121   2012-09-07 2012-11-02 17:49
 
686 남편이란 나무 4 file
고이민현
2840   2012-08-31 2020-08-09 11:12
 
685 돌부리/..... 5 file
데보라
2117   2012-08-24 2012-08-25 09:01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file
데보라
2110   2012-08-23 2012-09-09 12:10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file
고이민현
3090   2012-08-22 2014-11-27 08:58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186   2012-08-15 2012-08-16 23:17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127   2012-08-14 2012-08-15 04:18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file
데보라
1953   2012-08-10 2012-08-12 03:33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file
데보라
2028   2012-08-10 2012-08-12 03:36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03   2012-08-06 2012-08-07 17:35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523   2012-07-28 2020-08-09 11:17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file
데보라
1931   2012-07-27 2012-07-28 23:31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1917   2012-07-26 2012-07-27 14:43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1915   2012-07-25 2012-07-27 14:52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142   2012-07-20 2012-07-27 02:03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file
데보라
1885   2012-07-14 2012-07-14 08:53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46   2012-07-08 2012-07-12 17:13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1926   2012-07-08 2012-07-08 00:20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file
데보라
2073   2012-07-05 2012-07-07 23:31
 
668 7월을 드립니다 5 file
데보라
2024   2012-07-05 2012-07-06 06:48
 
667 까아껑?까꽁? 6 file
고운초롱
2073   2012-06-25 2012-06-29 19:37
 
666 세 종류의 인생~... 1 file
데보라
2080   2012-06-19 2012-06-19 23:30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25599   2012-06-19 2022-04-26 17:05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06   2012-06-19 2012-06-20 15:43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file
데보라
1970   2012-06-17 2012-06-19 23:11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2049   2012-06-14 2020-08-09 11:28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521   2012-06-09 2012-06-09 23:37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file
데보라
2437   2012-06-05 2012-06-09 01:51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3352   2012-05-27 2012-05-28 23:41
 
658 2
여명
2722   2012-05-24 2012-05-28 23:28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448   2012-05-23 2012-05-25 21:38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3261   2012-05-21 2012-06-09 22:16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359   2012-05-20 2012-05-21 14:31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file
데보라
2742   2012-05-17 2012-05-19 23:02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878   2012-05-13 2012-05-15 00:12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581   2012-05-09 2012-06-05 16:24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file
데보라
2596   2012-05-08 2012-05-22 15:11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448   2012-05-06 2012-05-22 15:08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743   2012-05-06 2012-05-22 15:10
 
648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file
데보라
2597   2012-04-30 2012-04-30 09:42
 
647 바라기와 버리기 ... 3 file
데보라
2825   2012-04-30 2012-04-30 09:38
 
646 갱년기~~!! 5 file
데보라
2710   2012-04-26 2012-04-30 02:59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608   2012-04-24 2012-04-30 02:53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file
데보라
2800   2012-04-22 2012-04-28 15:58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504   2012-04-21 2012-05-22 15:08
 
642 감동이네요~.... 4 file
데보라
2458   2012-04-20 2012-04-22 00:49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file
데보라
2084   2012-04-20 2012-04-22 00:51
 
640 봄/박효순 2
niyee
2747   2012-04-01 2012-04-06 16:53
 
639 [오늘의 좋은글]... 3 file
데보라
2379   2012-03-31 2012-04-22 00:54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file
데보라
2216   2012-03-30 2012-05-22 15:12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file
데보라
2166   2012-03-25 2012-05-22 15:13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337   2012-03-21 2012-03-22 08:09
 
635 살다 보니~... 3 file
데보라
2227   2012-03-21 2012-03-21 15:30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file
데보라
2256   2012-03-17 2012-03-18 00:34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123   2012-03-13 2012-03-21 12:11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102   2012-03-08 2012-03-08 01:58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188   2012-03-02 2012-03-02 18:38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554   2012-02-17 2012-04-21 12:28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file
데보라
2438   2012-02-15 2012-02-22 18:00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660   2012-02-14 2012-02-17 13:43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545   2012-02-10 2012-02-11 16:33
 
626 꽃동네 새동네 3 file
데보라
2445   2012-02-08 2012-02-11 17:34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259   2012-02-04 2012-02-06 14:38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file
보리피리
2693   2012-01-30 2012-02-06 10:57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file
고이민현
3137   2012-01-28 2018-03-17 13:11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506   2012-01-23 2012-01-28 14:21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file
고운초롱
2648   2012-01-21 2012-01-25 13:42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546   2012-01-13 2012-01-15 10:03
 
619 댓글 15
고이민현
3376   2012-01-11 2018-03-17 13:01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file
데보라
2621   2012-01-08 2012-01-08 23:51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file
데보라
2685   2011-12-31 2012-01-08 07:38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file
고운초롱
2938   2011-12-30 2012-01-01 10:35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734   2011-12-29 2011-12-30 18:36
 
굴비 두마리 file
바람과해
2624   2011-12-26 2011-12-26 17:53
** 굴비 두마리 ** 세상의 어머니, 아내의 심성은 아름답습니다 어려운 경제..... 어머니, 아내는 어려움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답니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춥다 우리들 아내 어머니는 항상 고생하는 남편 아들 걱정을... 적은 돈을 들고 시장에가서 장을 보니 ...  
613 12월의 송가 -詩 素殷 김설하 3
niyee
2957   2011-12-19 2011-12-29 21:49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file
데보라
3054   2011-12-18 2011-12-22 16:03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972   2011-12-18 2011-12-22 19:07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542   2011-12-13 2011-12-29 21:38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405   2011-12-07 2011-12-07 12:01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3125   2011-12-06 2011-12-20 09:37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file
데보라
2998   2011-12-04 2011-12-05 11:33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file
데보라
2615   2011-12-04 2011-12-05 11:49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3135   2011-11-27 2011-12-03 17:14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file
고운초롱
3639   2011-11-11 2011-11-11 20:56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file
데보라
3448   2011-11-10 2011-11-11 19:06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file
고운초롱
4109   2011-10-19 2011-11-01 16:36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3769   2011-10-18 2018-03-1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