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2.03.31 01:59:31 (*.193.67.48)
2382

pcp_download.gif

    [오늘의 좋은글] 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렷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아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_ 좋은 글 중에서 _
profile
댓글
2012.03.31 02:04:01 (*.193.67.48)
데보라
profile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이구절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나를 돌아 보며~....

아직도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그 마음을 모래 위에 새기게 하소서....

댓글
2012.04.17 18:02:13 (*.114.11.197)
尹敏淑

누군가에게

조금 심한말을해도 내마음이 얼마나 불편하던지...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날아가도록

이제 나두 모레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야지...ㅎㅎ

 

 

댓글
2012.04.22 00:54:01 (*.193.67.48)
데보라
profile

윤민숙님/...^^*

 

저도 동감합니다

늘 후회하면서도 ~

 

저도 기억하며 노력하려구요

감사합니다..고운 흔적~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55   2012-11-28 2012-11-29 16:50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258   2012-11-08 2012-11-13 21:47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file
고운초롱
2232   2012-11-05 2012-11-10 21:12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file
고이민현
2234   2012-11-05 2018-12-08 13:31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file
바람과해
1928   2012-11-02 2012-11-03 03:12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206   2012-11-01 2012-11-04 21:07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31   2012-11-01 2012-11-04 21:05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1764   2012-11-01 2012-11-04 21:09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file
바람과해
1976   2012-10-23 2012-10-25 22:30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579   2012-09-18 2012-11-04 21:12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1914   2012-09-17 2012-09-17 18:50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file
파란장미
2339   2012-09-10 2012-09-19 08:18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2062   2012-09-10 2012-09-10 21:08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128   2012-09-07 2012-11-02 17:49
 
686 남편이란 나무 4 file
고이민현
2848   2012-08-31 2020-08-09 11:12
 
685 돌부리/..... 5 file
데보라
2122   2012-08-24 2012-08-25 09:01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file
데보라
2114   2012-08-23 2012-09-09 12:10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file
고이민현
3100   2012-08-22 2014-11-27 08:58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188   2012-08-15 2012-08-16 23:17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137   2012-08-14 2012-08-15 04:18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file
데보라
1958   2012-08-10 2012-08-12 03:33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file
데보라
2034   2012-08-10 2012-08-12 03:36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06   2012-08-06 2012-08-07 17:35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528   2012-07-28 2020-08-09 11:17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file
데보라
1936   2012-07-27 2012-07-28 23:31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1924   2012-07-26 2012-07-27 14:43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1920   2012-07-25 2012-07-27 14:52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147   2012-07-20 2012-07-27 02:03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file
데보라
1889   2012-07-14 2012-07-14 08:53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51   2012-07-08 2012-07-12 17:13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1935   2012-07-08 2012-07-08 00:20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file
데보라
2080   2012-07-05 2012-07-07 23:31
 
668 7월을 드립니다 5 file
데보라
2030   2012-07-05 2012-07-06 06:48
 
667 까아껑?까꽁? 6 file
고운초롱
2080   2012-06-25 2012-06-29 19:37
 
666 세 종류의 인생~... 1 file
데보라
2085   2012-06-19 2012-06-19 23:30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25606   2012-06-19 2022-04-26 17:05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10   2012-06-19 2012-06-20 15:43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file
데보라
1974   2012-06-17 2012-06-19 23:11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2052   2012-06-14 2020-08-09 11:28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526   2012-06-09 2012-06-09 23:37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file
데보라
2443   2012-06-05 2012-06-09 01:51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3356   2012-05-27 2012-05-28 23:41
 
658 2
여명
2725   2012-05-24 2012-05-28 23:28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454   2012-05-23 2012-05-25 21:38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3265   2012-05-21 2012-06-09 22:16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365   2012-05-20 2012-05-21 14:31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file
데보라
2744   2012-05-17 2012-05-19 23:02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884   2012-05-13 2012-05-15 00:12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585   2012-05-09 2012-06-05 16:24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file
데보라
2603   2012-05-08 2012-05-22 15:11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455   2012-05-06 2012-05-22 15:08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746   2012-05-06 2012-05-22 15:10
 
648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file
데보라
2601   2012-04-30 2012-04-30 09:42
 
647 바라기와 버리기 ... 3 file
데보라
2828   2012-04-30 2012-04-30 09:38
 
646 갱년기~~!! 5 file
데보라
2716   2012-04-26 2012-04-30 02:59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614   2012-04-24 2012-04-30 02:53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file
데보라
2804   2012-04-22 2012-04-28 15:58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511   2012-04-21 2012-05-22 15:08
 
642 감동이네요~.... 4 file
데보라
2464   2012-04-20 2012-04-22 00:49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file
데보라
2089   2012-04-20 2012-04-22 00:51
 
640 봄/박효순 2
niyee
2752   2012-04-01 2012-04-06 16:53
 
[오늘의 좋은글]... 3 file
데보라
2382   2012-03-31 2012-04-22 00:54
[오늘의 좋은글] 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렷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file
데보라
2224   2012-03-30 2012-05-22 15:12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file
데보라
2173   2012-03-25 2012-05-22 15:13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342   2012-03-21 2012-03-22 08:09
 
635 살다 보니~... 3 file
데보라
2234   2012-03-21 2012-03-21 15:30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file
데보라
2259   2012-03-17 2012-03-18 00:34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127   2012-03-13 2012-03-21 12:11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109   2012-03-08 2012-03-08 01:58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197   2012-03-02 2012-03-02 18:38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558   2012-02-17 2012-04-21 12:28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file
데보라
2444   2012-02-15 2012-02-22 18:00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663   2012-02-14 2012-02-17 13:43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552   2012-02-10 2012-02-11 16:33
 
626 꽃동네 새동네 3 file
데보라
2452   2012-02-08 2012-02-11 17:34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266   2012-02-04 2012-02-06 14:38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file
보리피리
2700   2012-01-30 2012-02-06 10:57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file
고이민현
3143   2012-01-28 2018-03-17 13:11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509   2012-01-23 2012-01-28 14:21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file
고운초롱
2655   2012-01-21 2012-01-25 13:42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554   2012-01-13 2012-01-15 10:03
 
619 댓글 15
고이민현
3386   2012-01-11 2018-03-17 13:01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file
데보라
2629   2012-01-08 2012-01-08 23:51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file
데보라
2689   2011-12-31 2012-01-08 07:38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file
고운초롱
2947   2011-12-30 2012-01-01 10:35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742   2011-12-29 2011-12-30 18:36
 
614 굴비 두마리 file
바람과해
2634   2011-12-26 2011-12-26 17:53
 
613 12월의 송가 -詩 素殷 김설하 3
niyee
2962   2011-12-19 2011-12-29 21:49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file
데보라
3064   2011-12-18 2011-12-22 16:03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981   2011-12-18 2011-12-22 19:07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550   2011-12-13 2011-12-29 21:38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411   2011-12-07 2011-12-07 12:01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3135   2011-12-06 2011-12-20 09:37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file
데보라
3004   2011-12-04 2011-12-05 11:33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file
데보라
2618   2011-12-04 2011-12-05 11:49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3142   2011-11-27 2011-12-03 17:14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file
고운초롱
3645   2011-11-11 2011-11-11 20:56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file
데보라
3457   2011-11-10 2011-11-11 19:06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file
고운초롱
4116   2011-10-19 2011-11-01 16:36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3775   2011-10-18 2018-03-1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