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데보라

https://park5611.pe.kr/xe/Gasi_04/806378

2012.04.30 04:00:12 (*.193.67.48)

2515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청원 이명희*

바람 불어도 꽃들이 있어 저절로 행복해지는 봄
봄날의 꽃들은 겸손하게 피어 사람들과 조우 한다

오종종 모여 있는 것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양지쪽 둥지를 틀고 앉은 풀꽃들
환한 웃음 터트리고 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영혼은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듯
길고 긴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희망으로 일어선 순수한 영혼들
앞 다투어 대지를 환희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가까운 숲이 먼저 연둣빛으로 치장을 한다
침묵의 고행을 마친 산도 덩달아 온갖 꽃을 피운다

거리에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봄날
미동도 없던 마음 격동하며 밝아져 온다

사랑의 믿음으로 일제히 일어나 기쁨의 숨을 쉬는
저 봄날은 눈부신 부활의 축제이다.

이 게시물을

img27_tmp.jpg (90.2KB)(2)

2012.04.30 05:11:50 (*.193.67.48)

데보라

여긴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봄이 이렇게 가려나 봅니다

시카고의 봄은 잠간~...

이러다 그냥 여름으로 넘어 간답니다

그래도 꽃들은 저마다 뽐내듯 피어나고

길가에 이름모를 들꽃들도....

요사히 이곳은 츄립이 한창 예쁘답니다

한국은 봄이 한창이지요

이곳도 얼른 더워졌으면 좋겠다.....^^

2012.04.30 08:12:32 (*.107.240.71)

오작교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게 없어지나 봅니다.

오늘 서울 쪽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여름날씨라고 하네요.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시작점이 섭씨 26도부터라는데

그렇다면 벌써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사계가 뚜렷하다는 우리나라의 봄도 그냥 스쳐지나는

계절로 전락을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2012.04.30 09:42:26 (*.193.67.48)

데보라

오작교님/...^^*

글쎄말이예요

여긴 밤 8시인데

어느새 또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면 좀 더워졌으면 좋겠어요

아마 또 더워지면 덥다고 불평하겠지만....ㅋㅋㅋ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지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 되세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최근 수정일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1948	2012-11-28	2012-11-29 16:50
700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184	2012-11-08	2012-11-13 21:47
699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고운초롱	2148	2012-11-05	2012-11-10 21:12
698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고이민현	2143	2012-11-05	2018-12-08 13:31
697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바람과해	1841	2012-11-02	2012-11-03 03:12
696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119	2012-11-01	2012-11-04 21:07
695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1955	2012-11-01	2012-11-04 21:05
694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1684	2012-11-01	2012-11-04 21:09
693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바람과해	1886	2012-10-23	2012-10-25 22:30
692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488	2012-09-18	2012-11-04 21:12
691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1827	2012-09-17	2012-09-17 18:50
690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파란장미	2254	2012-09-10	2012-09-19 08:18
689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1981	2012-09-10	2012-09-10 21:08
688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045	2012-09-07	2012-11-02 17:49
687
686		남편이란 나무 4	고이민현	2770	2012-08-31	2020-08-09 11:12
686
685		돌부리/..... 5	데보라	2032	2012-08-24	2012-08-25 09:01
685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데보라	2044	2012-08-23	2012-09-09 12:10
684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고이민현	3011	2012-08-22	2014-11-27 08:58
683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111	2012-08-15	2012-08-16 23:17
682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049	2012-08-14	2012-08-15 04:18
681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데보라	1865	2012-08-10	2012-08-12 03:33
680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데보라	1954	2012-08-10	2012-08-12 03:36
679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1945	2012-08-06	2012-08-07 17:35
678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444	2012-07-28	2020-08-09 11:17
677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데보라	1857	2012-07-27	2012-07-28 23:31
676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1840	2012-07-26	2012-07-27 14:43
675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1825	2012-07-25	2012-07-27 14:52
674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065	2012-07-20	2012-07-27 02:03
673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데보라	1810	2012-07-14	2012-07-14 08:53
672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1975	2012-07-08	2012-07-12 17:13
671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1853	2012-07-08	2012-07-08 00:20
670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데보라	1999	2012-07-05	2012-07-07 23:31
669
668		7월을 드립니다 5	데보라	1936	2012-07-05	2012-07-06 06:48
668
667		까아껑?까꽁? 6	고운초롱	1999	2012-06-25	2012-06-29 19:37
667
666		세 종류의 인생~... 1	데보라	2007	2012-06-19	2012-06-19 23:30
666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25519	2012-06-19	2022-04-26 17:05
665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1922	2012-06-19	2012-06-20 15:43
664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데보라	1898	2012-06-17	2012-06-19 23:11
663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1971	2012-06-14	2020-08-09 11:28
662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426	2012-06-09	2012-06-09 23:37
661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데보라	2363	2012-06-05	2012-06-09 01:51
660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3285	2012-05-27	2012-05-28 23:41
659
658	罪 2		여명	2652	2012-05-24	2012-05-28 23:28
658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376	2012-05-23	2012-05-25 21:38
657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3189	2012-05-21	2012-06-09 22:16
656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283	2012-05-20	2012-05-21 14:31
655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데보라	2654	2012-05-17	2012-05-19 23:02
654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804	2012-05-13	2012-05-15 00:12
653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502	2012-05-09	2012-06-05 16:24
652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데보라	2516	2012-05-08	2012-05-22 15:11
651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384	2012-05-06	2012-05-22 15:08
650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655	2012-05-06	2012-05-22 15:10
649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데보라	2515	2012-04-30	2012-04-30 09:42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청원 이명희 바람 불어도 꽃들이 있어 저절로 행복해지는 봄 봄날의 꽃들은 겸손하게 피어 사람들과 조우 한다 오종종 모여 있는 것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양지쪽 둥지를 틀고 앉은 풀꽃들 환한 웃음 터트리고 있다 상처가 치유되지 ...
647		바라기와 버리기 ... 3	데보라	2750	2012-04-30	2012-04-30 09:38
647
646		갱년기~~!! 5	데보라	2617	2012-04-26	2012-04-30 02:59
646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528	2012-04-24	2012-04-30 02:53
645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데보라	2710	2012-04-22	2012-04-28 15:58
644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433	2012-04-21	2012-05-22 15:08
643
642		감동이네요~.... 4	데보라	2377	2012-04-20	2012-04-22 00:49
642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데보라	2006	2012-04-20	2012-04-22 00:51
641
640	봄/박효순 2		niyee	2670	2012-04-01	2012-04-06 16:53
640
639		[오늘의 좋은글]... 3	데보라	2303	2012-03-31	2012-04-22 00:54
639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데보라	2139	2012-03-30	2012-05-22 15:12
638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데보라	2082	2012-03-25	2012-05-22 15:13
637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253	2012-03-21	2012-03-22 08:09
636
635		살다 보니~... 3	데보라	2148	2012-03-21	2012-03-21 15:30
635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데보라	2174	2012-03-17	2012-03-18 00:34
634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047	2012-03-13	2012-03-21 12:11
633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021	2012-03-08	2012-03-08 01:58
632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106	2012-03-02	2012-03-02 18:38
631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468	2012-02-17	2012-04-21 12:28
630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데보라	2357	2012-02-15	2012-02-22 18:00
629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583	2012-02-14	2012-02-17 13:43
628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463	2012-02-10	2012-02-11 16:33
627
626		꽃동네 새동네 3	데보라	2369	2012-02-08	2012-02-11 17:34
626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168	2012-02-04	2012-02-06 14:38
625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보리피리	2618	2012-01-30	2012-02-06 10:57
624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고이민현	3067	2012-01-28	2018-03-17 13:11
623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425	2012-01-23	2012-01-28 14:21
622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고운초롱	2571	2012-01-21	2012-01-25 13:42
621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478	2012-01-13	2012-01-15 10:03
620
619	댓글 15		고이민현	3271	2012-01-11	2018-03-17 13:01
619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데보라	2550	2012-01-08	2012-01-08 23:51
618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데보라	2617	2011-12-31	2012-01-08 07:38
617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고운초롱	2863	2011-12-30	2012-01-01 10:35
616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665	2011-12-29	2011-12-30 18:36
615
614		굴비 두마리	바람과해	2531	2011-12-26	2011-12-26 17:53
614
613	12월의 송가 -詩素殷 김설하 3		niyee	2887	2011-12-19	2011-12-29 21:49
613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데보라	2975	2011-12-18	2011-12-22 16:03
612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902	2011-12-18	2011-12-22 19:07
611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463	2011-12-13	2011-12-29 21:38
610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311	2011-12-07	2011-12-07 12:01
609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3043	2011-12-06	2011-12-20 09:37
608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데보라	2922	2011-12-04	2011-12-05 11:33
607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데보라	2526	2011-12-04	2011-12-05 11:49
606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3049	2011-11-27	2011-12-03 17:14
605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고운초롱	3549	2011-11-11	2011-11-11 20:56
604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데보라	3373	2011-11-10	2011-11-11 19:06
603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고운초롱	4029	2011-10-19	2011-11-01 16:36
602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3701	2011-10-18	2018-03-17 13:21
601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