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

사람마다 가슴속에 씨앗처럼 심어두고

간절히 싹트기를 기다리는 희망의 낱말이

하나쯤은 간직되어 있겠지요.

저는 오래도록 '명작'이라는 낱말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그대는 어떤 낱말을 간직하고 살아가시는지요.

이따금 거울을 보면서, 힘을 내, 너는 반드시 성공할 거야,

라고 격려해 주십시오. 삭막하고 외로운 세상,

자뻑은 스스로 만들어 복용하는

자양강장제의 일종입니다. 꿀꺽.

환갑이 훨씬 넘은 저도 꿈을 잃지 않고 사는데

서른도 안 된 젊은이 들이 꿈이 없다는 소리를

서슴지 않습니다. 생각할수록 안쓰럽습니다.

일어서십시오. 태어나자마자 헤엄치는 물고기는

있어도 태어나자마자 걷는 인간은 없습니다.

걷기를 배울 때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이 넘

어져야 했던가요. 실패의 아픔을 모르는 자

성공의 기쁨도 모르나니.오늘의 실패를 디딤돌로

내일 기필코 성공에 이르도록 힘쓰십시오

비관론 자들은 또 하루가 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또 하루가 가는

것이 아니라 또 하루가 오는 것입니다.

모든 하루는 그대를 위해 부여

되는 하루라는 이름의 희망이요 기회입니다.

제가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부디 아름답고 요긴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 양심을 더럽히지 않고,

초연하게 살아가시는 당신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의 피박은 내일의 대박!

 

출처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중에서 -

profile
댓글
2013.01.21 15:24:13 (*.34.90.21)
데보라
profile

오늘의 피박은 내일의 대박!...

 

전 이말이 참 좋으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800 말이 싫어하는 사람 4 file
고이민현
2014-01-01 2853
799 ♣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 6 file
고이민현
2013-12-26 3035
798 즐겁고 행복한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정모를 무사히 마치고~~ 9 file
고운초롱
2013-12-09 2897
797 ♣ 클럽 하우스 락커 룸 ♣ 6 file
고이민현
2013-11-14 2909
796 부부간에 지켜야할 교통법칙 10 1
오작교
2013-11-05 3073
795 인생의 마지막 5분간(分間) 2
오작교
2013-11-05 2837
794 스님과 어머니 3
바람과해
2013-11-01 2764
793 ♣ 아내의 눈썹 ♣ 3
데보라
2013-10-31 2765
792 어느 어머님의 일기 1 file
시몬
2013-10-30 2646
791 철이 든 형님 2
데보라
2013-10-27 2587
790 참친절 1
시몬
2013-10-26 2369
789 감동 이야기 10 file
바람과해
2013-10-25 2503
788 나이 70은 從心이라 부른다 3
청풍명월
2013-10-15 3316
787 길 떠나는 인생 4 file
고이민현
2013-10-12 2754
786 스스로 아프게 하지 말아요 1 file
시몬
2013-10-03 2417
785 약속의 유효기간 1
시몬
2013-10-02 2450
784 인간 관계 1
시몬
2013-09-30 2456
783 오직 한사람... 1 file
시몬
2013-09-12 2524
782 마주 보는 법 1 file
시몬
2013-09-10 2430
781 ♠ 충청도 장모 vs 서울 사위 ♠ 4
고이민현
2013-09-05 3143
780 가을 편지 / 외외 이재옥 1
niyee
2013-09-04 2393
779 가슴 따뜻한 이야기.. 2 file
시몬
2013-09-02 2433
778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하면서.. 1 file
시몬
2013-09-02 2476
777 어느 며느리의 편지 6
시몬
2013-08-31 2674
776 꽃무릇(상사화)/김돈영 1
niyee
2013-08-30 2354
775 코끼리에게도..... 1 file
시몬
2013-08-28 2177
774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 3
시몬
2013-08-26 2336
773 성은 참이요,이름은 이슬 6
고이민현
2013-08-24 2489
772 노년에 관해.. 3
시몬
2013-08-23 2451
771 엄마의 편지 -잘난 남자들의 숙명 / 한 상복 1
시몬
2013-08-22 2322
770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꼭 한번 보세요...루디아님!! ㅋㅋ 1 file
시몬
2013-08-21 2261
769 인순이... 2 file
시몬
2013-08-20 2177
768 그 남자 그 여자 1 file
시몬
2013-08-19 2249
767 책과영화그리고음악..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 2009) 3 file
시몬
2013-08-18 3098
766 어느 사랑이야기 1 file
시몬
2013-08-18 2337
765 있어야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1 file
시몬
2013-08-16 2316
764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를 다시보며.. 2 file
시몬
2013-08-15 4919
763 미소(微笑)예찬 / 주응규 3
niyee
2013-08-14 2214
762 책과음악 그리고 영화..피아니스트 1 file
시몬
2013-08-13 2586
761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1
시몬
2013-08-13 2259
760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3 file
시몬
2013-08-10 2243
759 피는 물보다 진하다. 4
조지아불독
2013-08-10 2347
758 먼길을 다해.. file
시몬
2013-08-03 2330
757 천천히 걷기를... 1 file
시몬
2013-07-31 2248
756 낙조 1
niyee
2013-07-30 2136
755 일본은 끝났다 5
시몬
2013-07-29 2235
754 왜 사느냐고..?
시몬
2013-07-26 2102
753 내가 산다는 것.. 2
시몬
2013-07-20 2165
752 배우는 자의 행복한 기도 ... 3
데보라
2013-07-20 2245
751 세상에 이런 의사도 다 있습니다 4
데보라
2013-07-19 2239
750 말 돼네 6
고이민현
2013-07-13 2734
749 내 아들들 에게 쓰는 편지 . 1 file
시몬
2013-07-10 2257
748 시원하게 한번 보세요~~~ 2
시몬
2013-06-30 2268
747 변호사와 전화 2
시몬
2013-06-27 2220
746 초록빛 그리움 / 허천 주응규 2
niyee
2013-06-25 2244
745 빨간도깨비...
시몬
2013-06-24 2641
744 인간은 만남을 통해 살아간다 1
고등어
2013-06-19 2275
743 인생의 향기 1 file
시몬
2013-06-19 2184
742 말에 관한 충고 3
시몬
2013-06-11 2366
741 떠날 수 있다는건..
시몬
2013-06-10 2157
740 불안도 쓸모 있다
시몬
2013-06-07 2236
739 세월아 술한잔 하자 6 file
고이민현
2013-06-06 2735
738 관심..
시몬
2013-06-05 2207
737 The Dreamer: 꿈꾸는 사람, The Believer: 믿음의 사람 file
시몬
2013-06-03 3414
736 청 춘.. 2
시몬
2013-06-02 2167
735 서툰 호의 담담한 인사..
시몬
2013-05-31 2105
734 비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만난 억만 장자 2
바람과해
2013-05-30 2352
733 독도는?! 13
바람이된별
2013-05-25 2600
732 대숲에 들면 -박광호 1
niyee
2013-05-18 2293
731 숭례문은 다시 희망의 문을 연다/정호승 4
고이민현
2013-05-07 2822
730 ◐ 때로는 다정한 친구로 행복한 연인으로 ◑ 10 file
고이민현
2013-04-17 2609
729 중년이라는 나이 4
오작교
2013-04-02 3502
728 내가 알고 있는것 1 file
尹敏淑
2013-03-28 2493
727 목련꽃 그늘에서/외외 이재옥 2
niyee
2013-03-27 2401
726 창밖에 걸린 봄 /오은서 1
niyee
2013-03-27 2489
725 ★ 어느 선술집벽 낙서 ★ 2
고이민현
2013-03-22 2994
724 봄이 오는 소리 / 유인순
niyee
2013-03-05 2545
723 어머니의 웃음! 1
데보라
2013-03-02 2489
722 메일이 맺어준 사랑이야기(寓話) 2
고이민현
2013-02-22 2584
721 어느 노부부의 외출 6 file
오작교
2013-02-16 2713
720 당신은 애무나 잘 하셔! 10
고이민현
2013-02-11 4536
719 메아리.... 6 file
데보라
2013-02-10 2616
718 내가 웃으면 당신도 세상도 웃는다 5
데보라
2013-02-09 2623
717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느냐? 3 file
데보라
2013-01-30 2588
716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 6
오작교
2013-01-22 3040
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1
데보라
2013-01-21 2626
714 '나' 와 '우리'의 갈림길/.... 1
데보라
2013-01-21 2357
713 태화강 연가Ⅱ / 송호준 1
niyee
2013-01-21 2535
712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생신을 축하합니다.^^ 19 file
고운초롱
2013-01-16 2870
711 달빛에 추억 묻고/외외 이재옥 2
niyee
2013-01-12 2432
710 사랑, 한 해(年)를 마무리하며 ~ 박만엽 3
niyee
2012-12-25 2474
709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7
Jango
2012-12-21 2595
708 눈물어린 등불~.... 5 file
데보라
2012-12-20 2419
707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있나요?~ 3 file
데보라
2012-12-20 2416
706 설화 / 송호준 1
niyee
2012-12-17 2341
705 에미 맘~.... 7 file
데보라
2012-12-07 2344
704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하루 1
고등어
2012-12-05 2389
703 겨울 장미/ 외외 이재옥 2
niyee
2012-11-30 2436
702 가을 엘레지 -詩 김설하 3
niyee
2012-11-29 2450
701 ♠ 어느 실버의 간절한 소망 ♠ 5
고이민현
2012-11-28 235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