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한 어린 소년이 동생과 주먹질을 하고 싸웠다. 이를 안 어머니는 소년을 호되게 나무랐다.
분을 삭이지 못한 소년은 앞산으로 달려 올라가 맞은편에 있는 산을 향해 소리 질렀다.
“나는 네가 싫어!” “나는 네가 싫어!” 동생을 향해 던진 이 말은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다.
소년은 깜짝 놀라 집으로 막 뛰어 내려갔다. 어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엄마 저 앞산에 나를 싫어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머니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했다. “얘야, 이번에는 다시 가서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크게 외쳐 보렴.”
다시 산으로 간 소년은 “나는 너를 사랑해!” 하고 외쳤다. 그러자 “나는 너를 사랑해~!” 하고 산 속 누군가가 대답했다.
글ㆍ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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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를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모든 것들이 나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내가 좋은 맘을 가지면 되돌아 오는 것들도 좋은 것들이 오겠지요.
그래서 늘 따뜻한 마음, 사랑을 주는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어요?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