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3.03.22 14:12:55 (*.36.80.227)
2872

 
      ★ 어느 선술집벽 낙서 ★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큰 집이 천 간이라도 
        누워 잠 잘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벗이 아닐까?
댓글
2013.03.28 14:30:20 (*.99.252.4)
새롬

기가 막히게 신나네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멋진 공간을 만들어 주셔셔~~~~

댓글
2013.03.29 21:34:03 (*.36.80.227)
고이민현

낙서도 낙서 나름인가  봐요.

혼자 보기 아까워서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희망을 노래하는 작별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773
짝사랑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786
♣ 고엽(故葉) -詩 김설하 (2)
niyee
2008.11.11
조회 수 789
조회 수 1315
조회 수 725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4)
장길산
2008.11.07
조회 수 915
심장의 사랑 (2)
보름달
2008.11.06
조회 수 1078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
보름달
2008.11.05
조회 수 859
선택이란...... (19)
오작교
2008.11.05
조회 수 1294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2008.11.04
조회 수 905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2008.11.04
조회 수 953
조회 수 1144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2008.10.31
조회 수 963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2008.10.31
조회 수 949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2008.10.31
조회 수 1026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2008.10.30
조회 수 903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2008.10.29
조회 수 971
조회 수 1270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2008.10.26
조회 수 883
조회 수 796
조회 수 953
조회 수 943
조회 수 910
조회 수 878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2008.10.22
조회 수 843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2008.10.21
조회 수 1074
조회 수 799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2008.10.20
조회 수 837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2008.10.19
조회 수 1071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2008.10.17
조회 수 906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730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761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801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2008.10.14
조회 수 854
조회 수 925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2008.10.13
조회 수 995
유머(3)^^ (4)
장길산
2008.10.12
조회 수 1032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2008.10.11
조회 수 895
이광재 시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784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1108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832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2008.10.10
조회 수 896
조회 수 1188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2008.10.09
조회 수 881
조회 수 806
조회 수 808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2008.10.08
조회 수 946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2008.10.07
조회 수 1281
조회 수 983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2008.10.06
조회 수 972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2008.10.05
조회 수 815
조회 수 1056
엄마친구 (9)
윤상철
2008.10.03
조회 수 938
October 기도 (10)
은하수
2008.10.02
조회 수 915
조회 수 946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2008.10.01
조회 수 1671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2008.10.01
조회 수 838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2008.10.01
조회 수 1241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2008.09.29
조회 수 1009
가을 운동회 (3)
발전
2008.09.28
조회 수 1093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2008.09.26
조회 수 966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912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818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2008.09.25
조회 수 998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2008.09.25
조회 수 1031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2008.09.25
조회 수 995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2008.09.24
조회 수 1215
조회 수 983
조회 수 818
조회 수 962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2008.09.21
조회 수 882
조회 수 949
인연 (11)
장길산
2008.09.19
조회 수 950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2008.09.19
조회 수 820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2008.09.18
조회 수 899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850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937
조회 수 889
조회 수 971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2008.09.15
조회 수 940
부활절 날개 (4)
동행
2008.09.14
조회 수 951
조회 수 863
조회 수 836
조회 수 765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2008.09.11
조회 수 1109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2008.09.11
조회 수 985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2008.09.11
조회 수 1023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2008.09.10
조회 수 1062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2008.09.10
조회 수 973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2008.09.09
조회 수 946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2008.09.08
조회 수 853
조회 수 793
조회 수 1082
조회 수 787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2008.09.07
조회 수 135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