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3.06.27 10:45:27 (*.156.206.13)
2211

변호사와 전화


어느 풋내기 변호사가 사무실을 새로  열었습니다.

막상 문은  열었으나 아무도 찾아오지 아니하다가

한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변호사는 부랴부랴  전화 수화기를 들고 통화하는 시늉을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맡은 사건이 너무 많아서 어렵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근엄한 목소리로 그는  입을 열었습니다.

"손님은  무슨 사건으로 오셨습니까?"
손님은 한동안 머뭇거리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저-. 사실은 전화국에서 나왔습니다.
선생님 사무실에서 신청하신 전화선을 놓아드리려고요."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외에는 다 바보로 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밝고 정직한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profile
댓글
2013.06.27 15:06:14 (*.23.137.169)
최고야

정말 말 되네요~ㅎㅎ

웃고 갑니다

댓글
2013.06.27 19:05:39 (*.139.127.135)
고운초롱

ㅋㅋㅋ

하이고 나의배얌

암만 구레둥

고론 뻐어엉 칠까낭~~~~ㅋ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800 말이 싫어하는 사람 4 file
고이민현
2014-01-01 2846
799 ♣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 6 file
고이민현
2013-12-26 3028
798 즐겁고 행복한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정모를 무사히 마치고~~ 9 file
고운초롱
2013-12-09 2888
797 ♣ 클럽 하우스 락커 룸 ♣ 6 file
고이민현
2013-11-14 2900
796 부부간에 지켜야할 교통법칙 10 1
오작교
2013-11-05 3063
795 인생의 마지막 5분간(分間) 2
오작교
2013-11-05 2829
794 스님과 어머니 3
바람과해
2013-11-01 2755
793 ♣ 아내의 눈썹 ♣ 3
데보라
2013-10-31 2759
792 어느 어머님의 일기 1 file
시몬
2013-10-30 2640
791 철이 든 형님 2
데보라
2013-10-27 2578
790 참친절 1
시몬
2013-10-26 2360
789 감동 이야기 10 file
바람과해
2013-10-25 2496
788 나이 70은 從心이라 부른다 3
청풍명월
2013-10-15 3308
787 길 떠나는 인생 4 file
고이민현
2013-10-12 2745
786 스스로 아프게 하지 말아요 1 file
시몬
2013-10-03 2407
785 약속의 유효기간 1
시몬
2013-10-02 2444
784 인간 관계 1
시몬
2013-09-30 2443
783 오직 한사람... 1 file
시몬
2013-09-12 2517
782 마주 보는 법 1 file
시몬
2013-09-10 2420
781 ♠ 충청도 장모 vs 서울 사위 ♠ 4
고이민현
2013-09-05 3132
780 가을 편지 / 외외 이재옥 1
niyee
2013-09-04 2384
779 가슴 따뜻한 이야기.. 2 file
시몬
2013-09-02 2424
778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하면서.. 1 file
시몬
2013-09-02 2472
777 어느 며느리의 편지 6
시몬
2013-08-31 2666
776 꽃무릇(상사화)/김돈영 1
niyee
2013-08-30 2346
775 코끼리에게도..... 1 file
시몬
2013-08-28 2168
774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 3
시몬
2013-08-26 2330
773 성은 참이요,이름은 이슬 6
고이민현
2013-08-24 2482
772 노년에 관해.. 3
시몬
2013-08-23 2442
771 엄마의 편지 -잘난 남자들의 숙명 / 한 상복 1
시몬
2013-08-22 2313
770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꼭 한번 보세요...루디아님!! ㅋㅋ 1 file
시몬
2013-08-21 2253
769 인순이... 2 file
시몬
2013-08-20 2167
768 그 남자 그 여자 1 file
시몬
2013-08-19 2243
767 책과영화그리고음악..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 2009) 3 file
시몬
2013-08-18 3092
766 어느 사랑이야기 1 file
시몬
2013-08-18 2327
765 있어야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1 file
시몬
2013-08-16 2306
764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를 다시보며.. 2 file
시몬
2013-08-15 4911
763 미소(微笑)예찬 / 주응규 3
niyee
2013-08-14 2203
762 책과음악 그리고 영화..피아니스트 1 file
시몬
2013-08-13 2577
761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1
시몬
2013-08-13 2254
760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3 file
시몬
2013-08-10 2236
759 피는 물보다 진하다. 4
조지아불독
2013-08-10 2338
758 먼길을 다해.. file
시몬
2013-08-03 2323
757 천천히 걷기를... 1 file
시몬
2013-07-31 2238
756 낙조 1
niyee
2013-07-30 2127
755 일본은 끝났다 5
시몬
2013-07-29 2226
754 왜 사느냐고..?
시몬
2013-07-26 2091
753 내가 산다는 것.. 2
시몬
2013-07-20 2156
752 배우는 자의 행복한 기도 ... 3
데보라
2013-07-20 2235
751 세상에 이런 의사도 다 있습니다 4
데보라
2013-07-19 2228
750 말 돼네 6
고이민현
2013-07-13 2727
749 내 아들들 에게 쓰는 편지 . 1 file
시몬
2013-07-10 2251
748 시원하게 한번 보세요~~~ 2
시몬
2013-06-30 2260
변호사와 전화 2
시몬
2013-06-27 2211
746 초록빛 그리움 / 허천 주응규 2
niyee
2013-06-25 2238
745 빨간도깨비...
시몬
2013-06-24 2632
744 인간은 만남을 통해 살아간다 1
고등어
2013-06-19 2270
743 인생의 향기 1 file
시몬
2013-06-19 2175
742 말에 관한 충고 3
시몬
2013-06-11 2356
741 떠날 수 있다는건..
시몬
2013-06-10 2149
740 불안도 쓸모 있다
시몬
2013-06-07 2229
739 세월아 술한잔 하자 6 file
고이민현
2013-06-06 2727
738 관심..
시몬
2013-06-05 2198
737 The Dreamer: 꿈꾸는 사람, The Believer: 믿음의 사람 file
시몬
2013-06-03 3406
736 청 춘.. 2
시몬
2013-06-02 2160
735 서툰 호의 담담한 인사..
시몬
2013-05-31 2097
734 비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만난 억만 장자 2
바람과해
2013-05-30 2344
733 독도는?! 13
바람이된별
2013-05-25 2593
732 대숲에 들면 -박광호 1
niyee
2013-05-18 2287
731 숭례문은 다시 희망의 문을 연다/정호승 4
고이민현
2013-05-07 2810
730 ◐ 때로는 다정한 친구로 행복한 연인으로 ◑ 10 file
고이민현
2013-04-17 2601
729 중년이라는 나이 4
오작교
2013-04-02 3491
728 내가 알고 있는것 1 file
尹敏淑
2013-03-28 2484
727 목련꽃 그늘에서/외외 이재옥 2
niyee
2013-03-27 2394
726 창밖에 걸린 봄 /오은서 1
niyee
2013-03-27 2484
725 ★ 어느 선술집벽 낙서 ★ 2
고이민현
2013-03-22 2981
724 봄이 오는 소리 / 유인순
niyee
2013-03-05 2541
723 어머니의 웃음! 1
데보라
2013-03-02 2482
722 메일이 맺어준 사랑이야기(寓話) 2
고이민현
2013-02-22 2575
721 어느 노부부의 외출 6 file
오작교
2013-02-16 2705
720 당신은 애무나 잘 하셔! 10
고이민현
2013-02-11 4528
719 메아리.... 6 file
데보라
2013-02-10 2611
718 내가 웃으면 당신도 세상도 웃는다 5
데보라
2013-02-09 2616
717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느냐? 3 file
데보라
2013-01-30 2578
716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 6
오작교
2013-01-22 3029
715 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1
데보라
2013-01-21 2617
714 '나' 와 '우리'의 갈림길/.... 1
데보라
2013-01-21 2349
713 태화강 연가Ⅱ / 송호준 1
niyee
2013-01-21 2526
712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생신을 축하합니다.^^ 19 file
고운초롱
2013-01-16 2858
711 달빛에 추억 묻고/외외 이재옥 2
niyee
2013-01-12 2423
710 사랑, 한 해(年)를 마무리하며 ~ 박만엽 3
niyee
2012-12-25 2466
709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7
Jango
2012-12-21 2589
708 눈물어린 등불~.... 5 file
데보라
2012-12-20 2406
707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있나요?~ 3 file
데보라
2012-12-20 2402
706 설화 / 송호준 1
niyee
2012-12-17 2334
705 에미 맘~.... 7 file
데보라
2012-12-07 2334
704 꿈과 소망으로 아름다운 하루 1
고등어
2012-12-05 2383
703 겨울 장미/ 외외 이재옥 2
niyee
2012-11-30 2431
702 가을 엘레지 -詩 김설하 3
niyee
2012-11-29 2440
701 ♠ 어느 실버의 간절한 소망 ♠ 5
고이민현
2012-11-28 235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