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바람과해
2014.06.01 08:59:01 (*.51.39.239)
3755

 25 센트의 기적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 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부랑자 노인이라고 생각한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다.

"멜빈 다마!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고 하네."

얼마의 세월이 지나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벼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
이런 기사와 함께 유언장이 공개되었는데

하워드 휴즈가 남긴 유산의 16분의1을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었다.

멜빈 다마란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언장 이면에 멜빈 다마는 하워드 휴즈가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친절한 사람!
이것이 유산을 남겨주는 유일한 이유였다.

하워즈 휴즈의 유산 총액이 25억 달러 정도였으니 유산의 16분의1은 최소한 1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2,000억원 가량이었다.

무심코 배푼 25센트가 6억배가 되어 되돌아온 것이다 !

지금 친절하십니까?
축복받을 그릇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 베풀어주십시요.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하워드 휴즈(Howard Robard Hughes Jr.1905-1976) 미국의 백만장자





댓글
2014.06.01 17:42:54 (*.51.26.24)
尹敏淑

아마 나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이야말로

상대방을 감동시키겠지요.

댓글
2014.06.02 10:39:56 (*.159.57.47)
바람과해

윤작가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들 거의가 돈 까지는

베풀지는 않을것 같으네요..

나혼자 생각일 까요?

늘 건강하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900 고맙습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오작교
3884   2023-05-10 2023-05-10 09:55
 
899 가재미 2 file
오작교
4199   2023-02-14 2023-03-02 00:36
 
89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오작교
4995   2021-11-27 2021-11-27 10:24
 
897 우유 한 잔
바람과해
5566   2021-02-06 2021-02-06 08:31
 
896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3
바람과해
5808   2021-01-02 2021-01-18 13:32
 
895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2
바람과해
5732   2020-12-02 2020-12-23 11:42
 
894 배려 2
바람과해
5840   2020-09-28 2020-10-02 12:02
 
893 너무 보고 싶다 11
바람과해
6212   2020-08-08 2020-09-05 10:50
 
892 幸福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람과해
5513   2020-06-20 2020-06-20 08:05
 
891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file
바람과해
5819   2020-03-24 2020-06-20 08:15
 
890 사랑의 마음 3
바람과해
5865   2020-03-10 2020-03-12 18:51
 
889 자동차와 여자 4 file
고이민현
6204   2019-12-23 2020-01-11 12:39
 
888 술주정/정철호 6 file
고이민현
6591   2018-12-25 2021-08-28 12:16
 
887 마음을 바꾸는 힘
바람과해
6670   2018-11-07 2018-11-07 06:01
 
886 ★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 6
고이민현
7065   2018-07-09 2019-01-19 09:26
 
88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2
바람과해
6598   2018-07-05 2018-07-13 07:35
 
884 ♥ 치마와 팬티의 역설 ♥ 4
고이민현
7602   2018-05-09 2018-05-16 17:33
 
883 終末った人(끝난 사람)/内館牧子(우치다테 마키코) 2
고이민현
6965   2018-03-06 2018-03-09 09:46
 
882 허망한 눈맞춤 4 file
고이민현
7096   2018-01-25 2021-04-23 10:59
 
881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file
바람과해
6307   2017-12-24 2017-12-25 08:56
 
880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4
바람과해
5195   2017-12-13 2017-12-31 21:11
 
879 멋있는 사람이란
바람과해
5533   2017-05-29 2017-05-29 10:28
 
878 할머니의 걱정 7 file
고이민현
4831   2017-03-31 2021-04-23 11:07
 
877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5 file
고이민현
4991   2017-02-07 2021-04-23 11:15
 
876 ♧ 성공한 인생이란 ♧ file
고이민현
4999   2016-12-22 2018-12-25 15:45
 
875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 5 file
오작교
5151   2016-10-04 2016-10-14 19:30
 
874 ♡ 고해성사(男子) ♡ 8 file
고이민현
4860   2016-09-09 2018-02-12 08:32
 
873 착각 세 가지 ... 1
데보라
4380   2016-09-02 2016-09-03 07:32
 
872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2 file
오작교
6466   2016-08-26 2016-10-14 19:40
 
871 내게 너무 착한 남편 1 file
오작교
4316   2016-08-26 2016-08-26 21:57
 
870 ☞ 웃기는 집안 ☜ 3
고이민현
4717   2016-08-16 2018-12-25 15:52
 
869 정직과 진실만이 성공의 비결 2
바람과해
4615   2016-07-26 2016-08-17 11:02
 
868 ☞ 니 신랑이 아니야 ☜ 4
고이민현
4337   2016-06-19 2016-06-21 19:07
 
867 밤의 불청객 1 file
말코
4083   2016-06-05 2016-06-05 10:47
 
866 100세 시대의 수명 이야기 5 file
말코
4027   2016-05-08 2016-05-10 15:42
 
865 ☎ 사이버 공간의 禮義 ☎ 5 file
고이민현
4113   2016-04-15 2021-02-11 09:16
 
864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1
바람과해
3944   2016-03-30 2016-03-30 15:42
 
863 어느 여대생의 일기 5 file
고이민현
4098   2016-02-27 2016-03-03 09:44
 
862 ♣ 나이가 들면/김동길 ♣ 3 file
고이민현
4277   2016-02-04 2018-10-31 02:53
 
861 나 찾지마라 아들아...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8 file
말코
4850   2016-01-30 2016-02-28 16:52
 
860 8천억 전 재산 장학금으로" 6
바람과해
3218   2016-01-08 2016-01-10 22:55
 
859 丙申年 새해가 밝았네요 6 file
고이민현
2913   2016-01-01 2016-01-08 08:35
 
858 가슴 뭉쿨한 이야기 한토막 file
바람과해
2940   2015-12-16 2015-12-16 08:17
 
857 천국으로 가는 길 4
오비이락
2971   2015-12-05 2015-12-11 15:49
 
856 물에 뜨는 법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 file
오작교
2894   2015-12-05 2015-12-06 03:05
 
855 친절한 마음 1
오비이락
2690   2015-12-04 2015-12-06 03:40
 
854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665   2015-12-01 2015-12-05 08:34
 
853 아프지 말아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844   2015-11-30 2015-12-01 08:18
 
852 茶와 情 5 file
고이민현
2760   2015-11-16 2018-02-12 08:48
 
851 오작교님 아버님께서 고통없는 곳으로 소천하셨습니다. 25
고운초롱
3330   2015-11-06 2015-11-15 18:41
 
850 어느 노인의 기막힌 지혜 2
바람과해
3024   2015-10-01 2015-12-14 19:43
 
849 풍요로운 한가위 2 file
고이민현
2510   2015-09-22 2015-09-25 07:06
 
848 가을 향기 기다리며 2
머루
2555   2015-09-04 2015-09-04 14:33
 
847 돈 보다 귀 한 것 5
바람과해
2797   2015-09-01 2015-12-04 16:09
 
846 ☎ 長壽의 秘訣은 親舊의 數와 比例 ☎ 2 file
고이민현
2725   2015-08-29 2015-09-01 08:45
 
845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 나희덕 1 file
尹敏淑
3166   2015-08-20 2015-08-20 16:27
 
844 여보, 사랑해 3
오작교
2767   2015-08-06 2015-08-11 09:33
 
843 순옥씨의 러브레터(동영상)
오작교
2972   2015-07-29 2015-07-29 15:24
 
842 우리 어머니가 2
바람과해
2779   2015-06-29 2015-07-01 11:39
 
841 ♣ 가슴 아픈 인생길 ♣ 2
고이민현
2919   2015-06-14 2018-12-25 16:00
 
840 ♣ 고스톱은 괴로워 ♣ 4 file
고이민현
4925   2015-05-16 2021-04-23 11:42
 
839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file
말코
3407   2015-05-09 2015-05-12 10:05
 
838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2658   2015-05-07 2015-05-07 16:55
 
837 봄 속에서 2
niyee
2977   2015-04-09 2015-04-10 08:35
 
836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file
尹敏淑
3622   2015-04-03 2015-05-06 22:07
 
835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3139   2015-03-11 2015-04-10 11:41
 
834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2980   2015-03-06 2015-04-10 11:29
 
833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file
고이민현
3130   2015-02-20 2018-12-25 16:06
 
832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2852   2015-02-16 2015-04-12 16:06
 
831 백세 인생(百歲 人生) 2 file
고이민현
4129   2015-01-28 2015-07-02 16:58
 
830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file
고이민현
3321   2015-01-01 2015-02-26 08:58
 
829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3052   2014-12-16 2015-01-16 11:17
 
828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3172   2014-12-16 2014-12-16 11:33
 
827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3280   2014-12-04 2014-12-07 19:49
 
826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3347   2014-10-31 2014-10-31 10:46
 
825 니미 뽕~~ 이다 5 file
오작교
3622   2014-10-24 2014-11-27 10:38
 
824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file
고이민현
4684   2014-10-11 2021-02-07 12:29
 
823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4091   2014-09-28 2014-11-01 22:30
 
822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3790   2014-09-11 2014-09-15 11:07
 
82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file
고이민현
3893   2014-07-29 2014-08-19 10:15
 
820 6년 후에 오뎅값을 갚은 청년 2 file
바람과해
3614   2014-07-20 2014-07-28 10:58
 
819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4027   2014-07-11 2020-08-09 09:46
 
818 소금 / 류시화 2 file
尹敏淑
4084   2014-06-26 2014-07-02 18:12
 
817 ♣ 어떤 닭을 원하나요 ♣ 6
고이민현
3659   2014-06-16 2014-07-26 16:49
 
8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4
바람과해
3619   2014-06-03 2014-07-27 17:40
 
25 센트의 기적 2
바람과해
3755   2014-06-01 2014-06-02 10:39
25 센트의 기적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 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  
814 가슴 뭉클한 동영상 3
바람과해
3653   2014-05-30 2014-08-02 22:42
 
813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 보라 2 file
尹敏淑
3551   2014-05-28 2014-05-29 16:34
 
812 염일방일 (拈一放一) 4
바람과해
3686   2014-05-21 2014-06-01 08:57
 
811 나의꽃 / 한상경 1 file
尹敏淑
5962   2014-05-16 2014-10-23 13:16
 
810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3423   2014-05-15 2014-05-15 12:53
 
809 ♣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 6 file
고이민현
3379   2014-05-14 2020-08-09 09:52
 
808 우유 한 잔의 치료비(실화) 3
바람과해
3287   2014-05-12 2014-06-02 11:04
 
807 돌아와주렴 제발! 5
오작교
3228   2014-04-19 2014-04-23 10:58
 
806 흘린술이 반이다./ 이혜선 7 file
尹敏淑
3749   2014-03-25 2014-03-26 18:20
 
805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4 file
尹敏淑
3540   2014-02-25 2014-03-07 13:24
 
804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10 file
尹敏淑
3906   2014-02-19 2014-02-25 17:02
 
803 오늘은 내게 선물입니다 -詩 김설하 2
niyee
3333   2014-02-11 2015-04-12 16:11
 
802 나의 겨울 -목련 김유숙 2
niyee
3036   2014-01-07 2014-01-07 16:33
 
80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욤~^^ 17 file
고운초롱
3174   2014-01-06 2014-01-08 17:4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