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바람과해
2015.09.01 12:11:59 (*.159.57.147)
2168

anantara

★ 돈 보다 귀한 것 ★




조용필 명곡인 "비련"에 얽힌 일화가 공개됐다.
조용필 전 매니저인 최동규씨가 과거 조용필 4집 발매 
당시 인터뷰 했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조용필이 과거 4집 발매 후 한창 바쁠때
한 요양병원 원장에게 전화가 왔다.
병원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 14세의 지체장애 
여자아이가 조용필 4집에 수록된 "비련"을 듣더니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입원 8년만에 처음 감정을 보인 것이다.
이어 병원 원장은 이 소녀의 보호자 측에서
돈은 원하는 만큼 줄테니 조용필이 직접 이 소녀에게
"비련"을 불러줄 수 없냐며 와서
얼굴이라도 보게 해줄 수 없냐고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최동규씨는
"당시 (조)용필이가 캬바레에서 한 곡 부르면
지금 돈으로 3,000만원~4,000만원 정도를 받았다"며
그런데 조용필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피던 담배를 바로 툭 끄더니 병원으로 출발하자고 했다.

그날 행사가 4개였는데 모두 취소하고 위약금 물어주고
시골 병원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 사람들이 놀란것은 당연했다.

조용필은 병원에 가자 마자 사연 속의 소녀를 찾았다.
소녀는 아무 표정도 없이 멍하니 있었다.
기적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조용필이 소녀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부르자
소녀가 펑펑 운 것이다. 이 소녀의 부모도 울었다.

조용필이 여자애를 안아주고 사인 CD를 주고서 차에 
타는데 여자애 엄마가 "돈 어디로 보내면 되냐고, 
얼마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용필은
"따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돈보다 더 비쌉니다" 
고 답했다.
세상에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많다는걸 잊지맙시다.
그리고 돈 보다 귀한 것은 어려운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되어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받는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길바람니다.

- 받은 메일을 전합니다 -



댓글
2015.09.03 04:30:29 (*.162.55.134)
하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것 같아요.

나이가 먹은면서 깨닭은것이 받는것 보다는 주는것이 훨씬 좋다는것을 알았어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댓글
2015.09.06 10:19:19 (*.159.57.89)
바람과해

 

이글을 읽고

받는기쁨 보다 주는기븜이 더 크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015.09.03 11:28:52 (*.166.55.41)
사랑이2

아름다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 합니다.

본받고 실행에 옳겨야 겠네요.

좋은날 되세요~

댓글
2015.09.06 10:28:50 (*.159.57.89)
바람과해

아름다운마음 감동받았습니다

받는것보다 주는 기븜 이 배가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 잘 안되네요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2015.12.04 16:09:51 (*.169.156.9)
오비이락

감동입니다..

가슴 뭉클한 사연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

친절과 사랑은 우러나오는 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사람은 친절과 사랑 안에서 성장한다.
자비를 베풀어라, 사랑해라,
여러 말이 있지만 친절하다는 것,
이것이 인간의 미덕이다.
 
 -법정스님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900 고맙습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오작교
2023-05-10 2844
899 가재미 2 file
오작교
2023-02-14 3165
89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오작교
2021-11-27 3951
897 우유 한 잔
바람과해
2021-02-06 4555
896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입니다 3
바람과해
2021-01-02 4774
895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2
바람과해
2020-12-02 4687
894 배려 2
바람과해
2020-09-28 4793
893 너무 보고 싶다 11
바람과해
2020-08-08 5166
892 幸福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람과해
2020-06-20 4467
891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file
바람과해
2020-03-24 4801
890 사랑의 마음 3
바람과해
2020-03-10 4815
889 자동차와 여자 4 file
고이민현
2019-12-23 5165
888 술주정/정철호 6 file
고이민현
2018-12-25 5552
887 마음을 바꾸는 힘
바람과해
2018-11-07 5645
886 ★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 6
고이민현
2018-07-09 5998
88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2
바람과해
2018-07-05 5541
884 ♥ 치마와 팬티의 역설 ♥ 4
고이민현
2018-05-09 6544
883 終末った人(끝난 사람)/内館牧子(우치다테 마키코) 2
고이민현
2018-03-06 5926
882 허망한 눈맞춤 4 file
고이민현
2018-01-25 6049
881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 file
바람과해
2017-12-24 5245
880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4
바람과해
2017-12-13 4124
879 멋있는 사람이란
바람과해
2017-05-29 4454
878 할머니의 걱정 7 file
고이민현
2017-03-31 3755
877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5 file
고이민현
2017-02-07 3888
876 ♧ 성공한 인생이란 ♧ file
고이민현
2016-12-22 3906
875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 5 file
오작교
2016-10-04 4049
874 ♡ 고해성사(男子) ♡ 8 file
고이민현
2016-09-09 3777
873 착각 세 가지 ... 1
데보라
2016-09-02 3291
872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2 file
오작교
2016-08-26 5409
871 내게 너무 착한 남편 1 file
오작교
2016-08-26 3256
870 ☞ 웃기는 집안 ☜ 3
고이민현
2016-08-16 3632
869 정직과 진실만이 성공의 비결 2
바람과해
2016-07-26 3523
868 ☞ 니 신랑이 아니야 ☜ 4
고이민현
2016-06-19 3233
867 밤의 불청객 1 file
말코
2016-06-05 2959
866 100세 시대의 수명 이야기 5 file
말코
2016-05-08 2926
865 ☎ 사이버 공간의 禮義 ☎ 5 file
고이민현
2016-04-15 3012
864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실화! 1
바람과해
2016-03-30 2845
863 어느 여대생의 일기 5 file
고이민현
2016-02-27 3000
862 ♣ 나이가 들면/김동길 ♣ 3 file
고이민현
2016-02-04 3633
861 나 찾지마라 아들아...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8 file
말코
2016-01-30 4227
860 8천억 전 재산 장학금으로" 6
바람과해
2016-01-08 2557
859 丙申年 새해가 밝았네요 6 file
고이민현
2016-01-01 2281
858 가슴 뭉쿨한 이야기 한토막 file
바람과해
2015-12-16 2300
857 천국으로 가는 길 4
오비이락
2015-12-05 2315
856 물에 뜨는 법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 file
오작교
2015-12-05 2253
855 친절한 마음 1
오비이락
2015-12-04 2031
854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015-12-01 2018
853 아프지 말아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file
오작교
2015-11-30 2189
852 茶와 情 5 file
고이민현
2015-11-16 2114
851 오작교님 아버님께서 고통없는 곳으로 소천하셨습니다. 25
고운초롱
2015-11-06 2671
850 어느 노인의 기막힌 지혜 2
바람과해
2015-10-01 2362
849 풍요로운 한가위 2 file
고이민현
2015-09-22 1880
848 가을 향기 기다리며 2
머루
2015-09-04 1899
돈 보다 귀 한 것 5
바람과해
2015-09-01 2168
846 ☎ 長壽의 秘訣은 親舊의 數와 比例 ☎ 2 file
고이민현
2015-08-29 2083
845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 나희덕 1 file
尹敏淑
2015-08-20 2497
844 여보, 사랑해 3
오작교
2015-08-06 2119
843 순옥씨의 러브레터(동영상)
오작교
2015-07-29 2341
842 우리 어머니가 2
바람과해
2015-06-29 2121
841 ♣ 가슴 아픈 인생길 ♣ 2
고이민현
2015-06-14 2255
840 ♣ 고스톱은 괴로워 ♣ 4 file
고이민현
2015-05-16 4264
839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file
말코
2015-05-09 2768
838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2015-05-07 1974
837 봄 속에서 2
niyee
2015-04-09 2325
836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file
尹敏淑
2015-04-03 2976
835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2015-03-11 2505
834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2015-03-06 2320
833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file
고이민현
2015-02-20 2452
832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2015-02-16 2219
831 백세 인생(百歲 人生) 2 file
고이민현
2015-01-28 3469
830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file
고이민현
2015-01-01 2666
829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2014-12-16 2391
828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2014-12-16 2502
827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2014-12-04 2627
826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2014-10-31 2682
825 니미 뽕~~ 이다 5 file
오작교
2014-10-24 2967
824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file
고이민현
2014-10-11 4022
823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2014-09-28 3437
822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2014-09-11 3124
82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file
고이민현
2014-07-29 3262
820 6년 후에 오뎅값을 갚은 청년 2 file
바람과해
2014-07-20 2965
819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2014-07-11 3381
818 소금 / 류시화 2 file
尹敏淑
2014-06-26 3434
817 ♣ 어떤 닭을 원하나요 ♣ 6
고이민현
2014-06-16 3013
8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4
바람과해
2014-06-03 2987
815 25 센트의 기적 2
바람과해
2014-06-01 3106
814 가슴 뭉클한 동영상 3
바람과해
2014-05-30 2999
813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 보라 2 file
尹敏淑
2014-05-28 2909
812 염일방일 (拈一放一) 4
바람과해
2014-05-21 3029
811 나의꽃 / 한상경 1 file
尹敏淑
2014-05-16 5304
810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등어
2014-05-15 2784
809 ♣ 한걸음 떨어져서 가면 ♣ 6 file
고이민현
2014-05-14 2709
808 우유 한 잔의 치료비(실화) 3
바람과해
2014-05-12 2635
807 돌아와주렴 제발! 5
오작교
2014-04-19 2565
806 흘린술이 반이다./ 이혜선 7 file
尹敏淑
2014-03-25 3068
805 꿈을 위한 변명 / 이해인 4 file
尹敏淑
2014-02-25 2859
804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10 file
尹敏淑
2014-02-19 3217
803 오늘은 내게 선물입니다 -詩 김설하 2
niyee
2014-02-11 2655
802 나의 겨울 -목련 김유숙 2
niyee
2014-01-07 2364
80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욤~^^ 17 file
고운초롱
2014-01-06 250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