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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바람과해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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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김청숙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는 꽃이라

해바라기라 했나?


커다란 키에 으쓱한 어깨가 늠름해 보여도

얼굴엔 주근깨가 더덕더덕


고개숙여

잔잔한 예쁜 별꽃 그늘 되어주느라

엄마 얼굴처럼 되었단다


그래서 참 이뿌다

우리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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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9.07.18. 12:48

저는 해바라기를 보면

습관처럼 '소피아 로렌'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구 소련의 그 광활한 땅에 피어 있던

엄청난 해바라기들이 연상이 되구요.


김청숙 시인님의 시어처럼

우리 엄마처럼 어여쁜 꽃이지요.

해바라기는...

바람과해 글쓴이 2019.07.21. 07:38

해바라기 

이세상에 안게시는 

어머님이  보고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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