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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먹거리 김장김치 예찬론
목에 빳빳이 힘주고 서 있던 텃밭의 배추가
죽염에 절어 고개 숙이고
깨끗한 냉수에 목욕 재배하니 그 살갖도 고와라
청양 고추가루 의성 마늘 생강 쪽파의 온갖 매운맛을 견디고
짜디짠 강경 새우젓 황새기젓 추자도 까나리액젓에 시달려
파죽음이 되더니
급기야 마지막엔 초산박테리아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고
난 후에야 감칠맛 나는 김장김치로 탈바꿈하니
그 얼마나 많은 역경과 인고의 고통속에서 태어난
김장김치 이더나 !
그러니 누구인들 보고싶고 먹고싶지 않으리요.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먹거리는 단연 한국의 김장김치라고
이 연사는 감히 외치는 바입니다 .......쾅 !
세계인들이여 주목 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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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리님이 김장 배추에 대한 글을
올리셨기에 추가 해서 그 답글을
여기에 다시 옮겨 봤습니다.
지금은 서구에서도 김치 인구가
점점 늘어간다고 하니 머지않아
세계를 제패 하는 날이 반드시
빨리 올것입니다.
저는 익은 김치보다는 걷절이를
더 좋아 해요 ^-^
젊은 베트남 여성들이 김치를 만들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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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요시오카’라 이름을 밝힌 일본인 중년부인은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태국인과 싱가폴 사람들과 섞여 김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기무치’와 우리 김치의 차이를 물었습니다.
의외로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그녀는 “일본 기무치는 발효식품이 아니고
한국김치처럼 다양한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맛이 별로”라며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김치의 우수성을 역설했습니다.
고이민현님! 우리김치 예찬론의 글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데보라님,
들은 풍월로 김치 글러벌화가 되간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사시는 그곳
미국에서도 벌써 진행중이시군요.
LA에 사는 집사람 동창생이 고국에 왔다가
어제 출국하면서 가지고 왔던 물건은 모두
친지에게 다 주고 빈 가방에 김장 김치만
가득넣고 갔답니다.
미국 배추보다는 우리 배추가 더 맛나다나요.
한일님,
오랜만에 뵙네요.
사내가 뭐 김치 타령이냐고
흉 볼진 몰라도 국위선양의
견지에서 충정(?)으로 여기며
넉두리로 함 해 봤습니다...^)(^
기무치는 택도 없지요.
한일님이 저보다 더 마음에 와 닿는
멘트와 생생한 화보로 앞장 서 주셔서
기분이 만땡입니다.
노래에 마춰 춤사위나 놀아 봅시다.
짝~짝~짝~~
올쏘잉
김장김치가 과학 덩어리라잔혀--유
지-는유 내년 김장때까정 걱정 붙드러 꽉 매어씨유 후후후
따끈한 밥에 김치 척~ 올려서 밥 한그릇 뚝딱하러 갑니다요
좋은 저녁되시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