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9.12.06 13:41:04 (*.56.3.21)
1089

^&^ 神父님의 여름休暇 ^&^  

 
2명의 신부님이 화와이로 휴가를 갔다. 

두 신부님은 이번 휴가에는 성직자복장, 표시는 물론
내색도 하지 않고 신분을 완전히 감추고 완전한 휴가를
즐기기로 하였다.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상점으로 가서 멋진 반 바지,
    셔츠, 샌달, 선글라스 등을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그들은 해변으로 가서 여행자 복장으로 해변 의자에 앉아
    술과 햇볕과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 기가 막힐정도로 매력적인 블론드 아가씨가
조그만 비키니를 입은 채 그들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그 블론드 아가씨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아가씨가 친구들과 함께 그들을 지나가면서
미소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그들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인사하고는 지나가 버렸다.

그들은 둘 다 놀라 버렸다.
    도대체 그 아가씨가 자기들이 신부라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다음날 그들은 다시 상점으로 가서 더 멋진 옷을 구입했다.

    옷이 너무 야해서 전혀 못 알아 볼 것이야...

    그리곤 다시 해변의자에 앉아 햇볕을 즐겼다.

    잠시후 어제 본 블론드 아가씨가

   이번에는 스트링 비키니를 입고 다시 그들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그 모습에 너무 민망했으나 선그라스를 끼고 있어

   표정을 다행히 감출 수 있었다.

   이번에도, 그 아가씨는 다시 다가와서는 개별적으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그리곤 돌아서려는 아가씨를 향해 신부님중 한 명이 참지 못하고는,

   "잠간만요, 아가씨. 그래요, 우리들은 신부가 맞습니다.

   그리고 신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알고 싶은게 있는데,

   아가씨는 우리가 신부라는 걸 도대체 어떻게 아시죠?"

.
.
.
.
.
.
.
.
.
.
.
.
.

"아니 신부님, 절 모르시겠어요?

     전 안젤라 수녀예요!?" ^^*

profile
댓글
2009.12.06 13:49:23 (*.56.3.21)
데보라
profile

ㅎㅎㅎ....

그냥 재미로 보세용~....

댓글
2009.12.06 21:00:42 (*.27.111.66)
고이민현

물론 타락한 신부 숙녀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인간인 이상 사람으로서의 기본 욕망

(욕구)가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이 땅에 그들에게 손가락질 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웃음으로 넘기기엔 너무 우습네요........ㅎㅎㅎ

댓글
2009.12.07 08:20:04 (*.170.130.50)
유지니

ㅋㅋ 재밌군요....

댓글
2009.12.07 11:04:29 (*.206.119.14)
여명

데보라님 몇달전 이글을 읽고는

우리 수녀님 우리 신부님 한테 이야기 하며 박장대소 했던....ㅋㅋㅋ

댓글
2009.12.07 19:44:01 (*.56.3.21)
데보라
profile

여명님/...오해는 하지 않으셨지요?

그러셨군요..

고마워요~..그냥 웃어 주셔서....

댓글
2009.12.07 19:51:06 (*.206.119.14)
여명

에구....잼난 이야길 왠 오해는요....ㅎㅎ

얼마나 재미있게들  이야기하고 들었는데요 ㅎㅎ

이야기 하며 마지막부분....

"전 레아 수녀예용~~"

그러며....ㅋㅋ

뒤집어 진걸요....ㅋㅋ

댓글
2009.12.07 20:23:23 (*.56.3.21)
데보라
profile

오케이~....

땡큐......

댓글
2009.12.07 22:05:20 (*.50.93.155)
패랭낭자

오~호호

웃고 갑니다 ^^*

댓글
2009.12.08 10:06:09 (*.56.3.21)
데보라
profile

낭자님/...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솨~....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848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990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682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7329   2013-06-27 2015-07-12 17:04
3852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1
청풍명월
1375   2009-12-21 2010-01-10 10:55
 
3851 교장 & 여교사 14
데보라
1077   2009-12-19 2009-12-30 17:11
 
3850 어느 사형수의 5분 4
청풍명월
1065   2009-12-19 2009-12-26 15:09
 
3849 티코의 자존심! 6
데보라
1071   2009-12-19 2009-12-21 10:08
 
3848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2
청풍명월
1187   2009-12-18 2009-12-22 07:32
 
3847 어느 어머니의 일기 7
감나무
1204   2009-12-17 2009-12-20 14:47
 
3846 ,너무.라는말 4
청풍명월
1067   2009-12-16 2009-12-17 16:15
 
3845 왜 걱정 하십니까 9
고이민현
1062   2009-12-15 2013-05-27 16:47
 
3844 내시들의 노조는?...ㅎㅎㅎ 11
데보라
1079   2009-12-14 2010-01-05 16:28
 
3843 부부금술의 묘약 1
청풍명월
1074   2009-12-13 2009-12-14 14:59
 
3842 거꾸로 읽어도 같은 글자 9 file
감나무
1085   2009-12-13 2009-12-15 05:44
 
3841 천원짜리 지폐와 만원짜리 지폐 6
데보라
1119   2009-12-12 2009-12-13 18:06
 
3840 마음의 휴식이 필요 할때 4
청풍명월
1046   2009-12-11 2009-12-14 07:41
 
3839 산다는건 기다림이다 2
청풍명월
1176   2009-12-11 2009-12-12 03:57
 
3838 여자들이 질투하는 여자 6
데보라
1075   2009-12-10 2009-12-11 11:30
 
3837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4
청풍명월
1058   2009-12-08 2009-12-11 06:57
 
3836 19 금 5 file
오작교
1140   2009-12-07 2009-12-11 17:09
 
神父님의 여름休暇 9
데보라
1089   2009-12-06 2009-12-08 10:06
^&^ 神父님의 여름休暇 ^&^ 2명의 신부님이 화와이로 휴가를 갔다. 두 신부님은 이번 휴가에는 성직자복장, 표시는 물론 내색도 하지 않고 신분을 완전히 감추고 완전한 휴가를 즐기기로 하였다.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상점으로 가서 멋진 반 바지, 셔...  
3834 웃음은 참으로 신비한 힘 2
조진호
1090   2009-12-05 2009-12-07 09:11
 
3833 강아지 묘기~
데보라
1134   2009-12-02 2009-12-06 13:3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