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내시들의 노조는?

 

 

조선시대 어느 임금님 시절.
궁중에 소속해 있던 내시들이
자기들의 권익옹호와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 위하여
노조를 구성하기로 하고

제반 준비를 마친 후
임금님께 고하였다.

"전하!
저희 내시들도 노조를 구성할까 합니다.
윤허하여 주시옵서서."
이 말을 들은 임금님 잠시 골똘히 생각하신 끝에
"아니, 노조라니, 무슨 얼토당토 않은 말이냐?
너희 내시들은 절대로 노조를 구성할 수 없느니라."

내시 대표가 다시 임금님께 아뢰었다.
"전하! 황공하오나
저희들이 노조를 구성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옵니까?"
이에 임금님은 다음과 같이 내시들은

노조를 구성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노조를 구성할려면
첫째,정관을 작성해야 하는데
너희들이 정관을 작성할 수 있느냐?

둘째,발기인대회를 해야 하는데
너희들이 발기가 돼느냐?

세째,노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처에 다니면서 사정을 해야 하는데
너희들이 사정이 되느냐?

넷째,노조 결성 후 각종! 난관에 봉착하면
그 난관을 뚫어야 하는데,
너희들이 난관을 뚫을 수 있느냐?
그래서 너희들은 절대로 노조를 구성할 수 없느니라."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profile
댓글
2009.12.14 21:45:23 (*.50.93.210)
패랭낭자

ㅎㅎㅎㅎㅎ~~

말이 되~는 겁네당` 당` 당 ~ㅎ~

재밋게 웃고 갑니다^^*

댓글
2009.12.15 17:12:23 (*.56.3.21)
데보라
profile

ㅋㅋㅋㅋ...망되지요!

지도 한참을 웃었슴다

 

 

댓글
2009.12.15 02:20:03 (*.137.205.43)
청풍명월

조선시대 내시들은 상당히 똑똑 했던

모양입니다  임금님 이하 전 대신들이

내시들 만큼 똑똑 했스면 일본놈들의

식민지가 않되였슬텐데 안타까운일

이지욯ㅎㅎㅎㅎㅎ

입니다

댓글
2009.12.15 17:14:48 (*.56.3.21)
데보라
profile

그러게요~

그럴 수도 있었겠네요

오셔서 함께 .....

웃음을 나눌수 있어 고마워요~....

 

댓글
2009.12.15 04:28:58 (*.214.7.135)
알베르또

참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 많습니다.

우찌 이리도 기막힌 유모어를 만들어 낼 수가...

댓글
2009.12.15 17:17:45 (*.56.3.21)
데보라
profile

그렇지요~

워찌 이리 똑똑한 사람인지

잘도 만들었지요

 

첨에는 보고 혼자 웃자니 ~

그래서 함께 웃으려구 올렸답니다

 

알베르또님..잘 지내시지요!

댓글
2009.12.15 09:10:55 (*.206.119.14)
여명

ㅎㅎㅎ 지당하신 말씀들 이시옵니다 ㅎㅎㅎ

댓글
2009.12.15 17:19:51 (*.56.3.21)
데보라
profile

전하!..

지도 지당하신 말씀이라

사뢰되옵나이다...

잼 있지요!

댓글
2009.12.15 09:16:17 (*.27.111.66)
고이민현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부터 민주주의 싻이

트기 시작 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입증된

사건입니다.........ㅎㅎㅎ ㅓㅓㅓ

상감마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

 

댓글
2009.12.15 17:22:07 (*.56.3.21)
데보라
profile

아~...그렇게 되나요!

허허허~...윤허라...

글씨~...함 선처해 보지요...ㅎㅎㅎ

 

또 한번 웃고 갑니다

고마워요~

댓글
2010.01.05 16:28:25 (*.170.130.50)
유지니

ㅋ ㅑ ㅋ ㅑ....

재밌습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8422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9508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1177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12487   2013-06-27 2015-07-12 17:04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1)
청풍명월
2009.12.21
조회 수 1288
교장 & 여교사 (14)
데보라
2009.12.19
조회 수 995
어느 사형수의 5분 (4)
청풍명월
2009.12.19
조회 수 980
티코의 자존심! (6)
데보라
2009.12.19
조회 수 987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2)
청풍명월
2009.12.18
조회 수 1115
어느 어머니의 일기 (7)
감나무
2009.12.17
조회 수 1117
,너무.라는말 (4)
청풍명월
2009.12.16
조회 수 984
왜 걱정 하십니까 (9)
고이민현
2009.12.15
조회 수 977
내시들의 노조는?...ㅎㅎㅎ (11)
데보라
2009.12.14
조회 수 990
부부금술의 묘약 (1)
청풍명월
2009.12.13
조회 수 987
거꾸로 읽어도 같은 글자 (9)
감나무
2009.12.13
조회 수 995
조회 수 1035
마음의 휴식이 필요 할때 (4)
청풍명월
2009.12.11
조회 수 963
산다는건 기다림이다 (2)
청풍명월
2009.12.11
조회 수 1101
여자들이 질투하는 여자 (6)
데보라
2009.12.10
조회 수 989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4)
청풍명월
2009.12.08
조회 수 970
19 금 (5)
오작교
2009.12.07
조회 수 1044
神父님의 여름休暇 (9)
데보라
2009.12.06
조회 수 1004
웃음은 참으로 신비한 힘 (2)
조진호
2009.12.05
조회 수 995
강아지 묘기~
데보라
2009.12.02
조회 수 106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