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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에 살던 할랜드 샌더스는
65세가 되던 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호주머니 속의 105달러짜리 수표와
고물 자동차가 그의 재산의 전부였지만,
그는 인생을 이렇게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유일한 재주가 닭고기 요리라는 것을 생각해 낸 그는
흰색 양복을 차려입고, 닭고기 레시피와 양념 통을 들고
식당 주인들을 찾아 나섰는데, 그렇게 시작된 프랜차이즈 사업이
바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FC)입니다.
그는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 20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KFC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청장년 시절 무척 교만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닥친 경제 불황을 겪으면서 사업은 위축되고,
경영하던 식당도 화재로 다 타버리고 맙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마저 잃고 아내도 그의 곁을 떠나자
그는 일종의 정신적 공황을 앓습니다.
환갑이 넘어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한 그는
어느 날 예배당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한 여인의 찬송 소리를 듣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찬송가 432장이었습니다. 이 찬송을 듣고 그는 하염없이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교만하게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양념 통을 들고 다시 일어섭니다.
이것이 그의 65세 인생에서 재개의 계기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낮추자 하나님이 그를 높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인생 여행」/ 이동원
2010.01.22 16:29:36 (*.170.130.50)
존경스런분이군요....
KFC에 가면 지팡이와 함께 서있는 그분이 바로 창업주인가 보군요....
여전히 많은 손님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람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면 어쩔수 없이
과거의 교만을 버리고 다시시작 할수박에
없겠지요 65세나이에 부인 아들 다 잃고 홀홀 단신
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세게적인 대기업으로 성장
시킨 과정에는 본인이 열과 성 을 다하고 하느님의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 했슬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