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여러  인터넷 기사에서 사진들과 리포트된 이야기들...보면서 시려지는 저의 눈을 보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Haiti earthquake - nothing lose any more.jpg

 

 대지진 참사다. 3대 빈민국의 하나였던 Haiti에 사망자 추정만 50만 이란다.

 

 겨우 판자집, 깡통집일 뿐인데... 지구도 너무 하다.

 

 하필 이런 가난한 생명이 사는 곳에,  지구 지각들은 그렇게 크게 움직여 버려서,


가엾은 그들을 흔들어 죽음으로 몰아넣었을까...

 

Haiti earthquake - oh god.jpg

 

 쿠바 남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 식민지였고 불안한 정치와 재난 경고국이자 빈국. 더 이상 나열하기도 무섭다.

 

 그곳에 눈물은 차마 가 보지 못하고선, 감히 그 어느 누구도 고작 몇 단어로 설명되어 내 피부에 느껴지진 못하리라...

 

Haiti earthquake - look.jpg

 

The quake toppled many of Port-au-Prince's buildings, and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estimated

Friday that it left as many as  "50 percent of buildings in the worst-hit areas damaged or destroyed."  

                 -CNN's Arthur Brice, Elise Labott, Richard Roth, Chris Lawrence and Steve Kastenbaum contributed to this report.

 

Haiti earthquake - mass graves.jpg

 

 그 이후 세계 각곳에서 긴급 구조호들이 와도 바늘이 없어서 주사를 못 놓고 있단다.

 

 죽은 시체의 사람들은 길의 무덤처럼 즐비해서 트럭으로 운반되어지고 있다

 

Haiti earthquake - little girl.jpg

 

 구호의 손길이 너무 부족하다.

 

 몸의 반이 콘크리트 덩어리에 끼여있는 어린 조카를 꺼냈지만

 

 결국 의료치료 약품이 부족해서 그저 숨을 거두어 버린 11살의 소녀.

 

 마지막 남긴말은 "엄마 나 이대로 죽게 하지 마세요..."

 

Haiti earthquake - current tragedy.jpg

 

Haiti earthquake - tragedy follows moment of hope.jpg

 

 낮에는 가족들을 찾고 구호를 하고, 밤에는 경찰들에게 먹을것을 내놓으라며 시비를 붙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그들을 그저 절망감 그것 하나 가슴에, 눈에,  그렇게 서려있다.

 

 

Haiti earthquake -desperation grows.jpg

 

  사진 출처 All images from  CNN World News

  사진들과 특히 동영상을 보니까 너무 참담 할 수 밖에 없는데, 꼭 동영상 보세요.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모금 싸이트에 용돈 조금이라도 보태서 주사 바늘 하나라도 더 이곳에 보낼 수 있도록 도웁시다.

  또 하나, 훗날 이런 일이 있을때 어느 방면이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자기 공부와 할 일을 묵묵히 합시다.

 




  마지막


 

Haitians - sing chant march.jpg

 

 

지금 낮에 정말 놀랄만한 행진이 이어져 있다고 CNN리포터는 보도한다.

 

그들이 박수를 치며 찬양하며 거리를 서서히 행진한다는 것이다.  서로를 위로하며...

 

 

profile
댓글
2010.01.23 21:01:32 (*.186.21.11)
청풍명월

아이티의 대참사 정말 가슴아푼 일 입니다

하느님도 너무하시지 그곳에 대재앙을

내리셨습니까  우리도 어려울때 도움을

받았스니까  힘을모아 도와야지요

댓글
2010.01.24 15:28:37 (*.56.3.21)
데보라
profile

 

미국에 있는 언니가 아이티에 크루스를 다녀 왔는데

처음에는 취소 될 줄 알았답니다..

근데 그곳에서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연락이 와서

다녀 왔는데.....지진난쪽은 아니고...

 

그곳에 크루스배가 구호 물자를 싫고 들어 가야한대요

그러기위해서는 배가 출발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그곳은 관광지라 배로 인해서 들어 오는 관광비가

대단하답니다..그래서 ~

암튼 다녀는 왔는데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더군요

 

오늘 아침 통화를 했는데 이번 간 아이티는(남 북)

다른곳이라 하더군요

 

그렇지요~....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도웁고 있다니 감사한일이지요

앞으로도 지진이 더 있을거라 하던데.....ㅠ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119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195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867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9258  
3892 ♧나는 배웠다♧ 3
청풍명월
2010-01-25 938  
3891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이해인 7
고이민현
2010-01-24 1379  
3890 흥부와 놀부"....ㅎㅎㅎ 10
데보라
2010-01-24 997  
Haiti(아이티) 대참사 현장의 사람들 2
데보라
2010-01-23 944  
3888 내등의 짐이란 이런것입니다.˚♡。 4
데보라
2010-01-22 1118  
3887 목숨을바친사랑 6
청풍명월
2010-01-22 994  
3886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7 file
데보라
2010-01-21 1340  
3885 黃昏人生 배낭속에 4 file
청풍명월
2010-01-20 1067  
3884 오작교님 생일 축하합니다 ^^* 40
별빛사이
2010-01-19 1356  
3883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돌에새겨라 6
청풍명월
2010-01-18 1260  
3882 겨울비... 5
유지니
2010-01-18 1274  
3881 사십대 오십대 7
동행
2010-01-16 1290  
3880 자식 빚 보증 때문 ? 8
청풍명월
2010-01-15 1041  
3879 어느 남편의 하소연... 11
데보라
2010-01-13 984  
3878 한국은행 판다는데,,,, 사실분 안계세요? 17 file
데보라
2010-01-13 1070  
3877 세상에~...대단하네요!..아찔~ 9
데보라
2010-01-13 1135  
3876 황혼의 설경 1
황혼의 신사
2010-01-12 940  
3875 ◈에베레스트 보다 높은 산?◈ 5
오미숙
2010-01-10 1247  
3874 사랑은 욕심쟁이 - 유필이 1
고등어
2010-01-08 949  
3873 돈이냐 사랑이냐 4
청풍명월
2010-01-08 135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