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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10.01.24 11:59:20 (*.56.3.21)
995



 

흥부와 놀부"

 

 


흥부와 놀부형제 내외는 같은 날 같은 시에
세상을 하직하고 지옥과 천당의 갈림길에서 다시 만났다.

 
드디어 흥부내외와 놀부내외가 염라대왕 앞에 섰다.


염라대왕: 흥부 놀부는 듣거라~

 

지금 저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다.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 잽싸게 먼저 말한다)


놀부: 저는 꿀통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염라대왕: 그런가? 허는 수 없군…

 

놀부는 꿀통에 그리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오너라~


(두 사람은 염라대왕이 시키는 대로 했다)


염라대왕: 너희 두 형제는 서로 마주보고 서거라.

 

 그리고 서로 상대의 몸을 핥도록 해라~


(놀부는 죽을 상이 되고 말았다)---------------------

 

---(얼마 후)


염라대왕: 흥부아내와 놀부아내는 각자 어느 통에 들어 가겠느냐?


(놀부아내는 얼른 놀부남편을 쳐다본다. 그러자 똥통에 들어가라는 눈짓을 한다)


놀부아내: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고 싶어요.


염라대왕: 오. 그런가~ 허는 수 없지…

 

놀부아내는 똥통에 흥부아내는 꿀통에 들어 가거라~


(두 여인은 염라대왕이 시키는 대로 했다)


염라대왕: 지금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거라~

 

 그리고 각자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도록 하여라~


(놀부 드디어 기절하고 말았다)

 

 

 

 

profile
댓글
2010.01.24 12:07:08 (*.27.111.127)
고이민현

염라대왕의 심보도

부 못지 안은것 같아요. .........^)(^

댓글
2010.01.24 15:30:57 (*.56.3.21)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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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그러게요

얼마나 황당?????

 

그러니까 염라대왕이지용~....ㅋㅋㅋ

댓글
2010.01.24 16:05:57 (*.186.21.11)
청풍명월

염라대왕 님도 지옥 이나 천당을 보내시지 똥통

꿀통 골라 사람을 개처럼 핥으라고  하시니

너무 하셨시 유 ㅋㅋㅋㅋㅋㅋ

댓글
2010.01.24 18:54:08 (*.56.3.21)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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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지옥이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천국으로 가야지요...

그래두 너무했나욤~

 

댓글
2010.01.24 17:30:38 (*.105.214.23)
동행

데보라님,

나누어 커지는 엔돌핀을 들고 오셨군요.

一笑日少하시니 항상 건강하시지요.

저도 그 알약 한알 먹겠습니다.

ㅋㅋ

 

이 곳 홈을 아름답게 꾸미시어

그대 아름답습니다.

항상 밝은 웃음과 함께하시지요.

 

 

댓글
2010.01.24 18:56:33 (*.56.3.21)
데보라
profile

ㅎㅎㅎ...동행님/..

 엔돌핀이 솟아 나셨다면 고맙지요

 

넵!~...언제든지 드세요...마니~마니~

오셔서 고운 흔적 감사하구요

행복하세용~...^.^

 

댓글
2010.01.24 19:12:55 (*.43.126.20)
물소리

보약 한사발 마시고 갑니다 ^*

댓글
2010.01.25 10:49:45 (*.56.3.21)
데보라
profile

물소리님/..감사해요

보약이라고 하시니 넘 감사하구요

이런 보약 자주드려야겠네요..ㅎㅎㅎ

 

오늘도 보약드시고 건강하게...화이팅!

댓글
2010.01.24 20:36:52 (*.170.130.50)
유지니

데보라님 덕분에

매일매일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10.01.26 20:15:05 (*.56.3.21)
데보라
profile

ㅎㅎㅎ..고마워요

매일 매일 많이 웃으세요

하루의 일이 즐거우실거예요..

 

힘든 이민 생활~...

활력소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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