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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바람과해
2010.03.04 05:09:49 (*.159.49.24)
1563

      
    
    침묵은 금이다
               
                                   시인 김효태
    
    
    
    대자연과 세상 속
    동병상련으로
    일체감을 주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고기가 없는 연못처럼 
    생명이 없는 그림자같이
    새벽 닭 울음소리도 
    일출과 더불어 시작된 일상
    마감해 줄 일몰도 없고
    차가움을 떨치는 
    따사함도 없을 테니까
    
    하나의 떡잎을 
    버릴 줄 모르는 사랑
    청정 첩첩산중의 
    고목으로 서 있는데 
    그 형형색색
    옥구슬같이 영롱한 눈빛
    그대의 불꽃이 피어오른다.  
    
                시사문단 2월호 에서 
    
    
    
    
    
댓글
2010.03.04 11:19:46 (*.204.44.5)
오작교

"침묵은 금"이라는 말씀은 틀림없이 맞습니다.

그러나 "댓글은 다이아몬드"일 것입니다. - 오작교 생각 - ㅎㅎㅎ

댓글
2010.03.13 15:18:46 (*.170.130.50)
유지니

오작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댓글
2010.03.16 04:11:47 (*.159.49.24)
바람과해

오작교님 유지니님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채워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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