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0.03.10 04:42:49 (*.186.21.11)
1662

표시하기 클릭

 

duga17.jpg


어느 아버지의 상속재산 (실화)



S시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시집. 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정도 빚을 좀 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않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말이 없는데
형제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경매 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2천만원,
세째 아들이 1천5백만원, 딸이 1천만원을 적었다.

문병 한번 없고, 그 흔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한번 없는 자식들을
다시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 않고 4남매만 왔다

내가(아버지) 죽고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하고
형제간 반목할까바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장남 1억원, 둘째 2억5천만원,세째 7천5백만원,
딸 5천만원 상속을 적게 받은 자식들의
얼굴 안색이 사색이 되었다.

                                   

댓글
2010.03.10 06:45:56 (*.250.69.50)
여명

공정한 상속인거 같습니다 ㅎㅎ

댓글
2010.03.10 07:36:51 (*.186.21.11)
청풍명월

여명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2010.03.13 15:23:13 (*.170.130.50)
유지니

요즘은 나이들어서

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대접을 못받는다면서요?

그래서 자식들 결혼시키고나서

자신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애들이 어려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서도

윗글의 아버님의 현명한 재산상속이라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91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1678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39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8971   2013-06-27 2015-07-12 17:04
3952 ♤ 당신께 드리는 봄의 연가♤ 2
청풍명월
1881   2010-03-10 2010-03-17 13:06
 
3951 봄소식/정호순(시와 음악)
바람과해
2790   2010-03-10 2010-03-27 16:57
 
☆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3
청풍명월
1662   2010-03-10 2010-03-13 15:23
표시하기에 클릭 어느 아버지의 상속재산 (실화) S시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내가 너희들을 ...  
3949 [금융법률] 나 홀로 소송, 알고 나서 덤벼라
Ador
1692   2010-03-09 2010-03-09 18:23
 
3948 mp-3 7
금호수
1469   2010-03-09 2010-03-10 21:35
 
3947 옛 聖. 賢人의 名言 1
바람과해
1306   2010-03-07 2010-06-13 10:17
 
3946 ★ 바보 들의 첫날밤★ 1
청풍명월
1346   2010-03-07 2010-03-09 18:11
 
3945 필름만들기-해바라기 file
금호수
1004   2010-03-06 2010-03-06 17:57
 
3944 선녀의 목욕과 산신령의 능청 2 file
청풍명월
1351   2010-03-06 2010-03-09 17:53
 
3943 야생화 조각 겔러리 6 file
금호수
1263   2010-03-06 2010-03-09 16:58
 
3942 자전거 수리공의 자전거 묘기 2
바람과해
1325   2010-03-04 2010-03-09 16:55
 
3941 침묵은 금이다 3
바람과해
1562   2010-03-04 2010-03-16 04:11
 
3940 조금더 위 였습니다 (조지 워싱턴의일화) 2
바람과해
1373   2010-03-02 2010-03-16 04:15
 
3939 아들의마음 (감동글) 1 file
청풍명월
1215   2010-03-02 2010-03-04 18:17
 
3938 아들 이란 5 file
청풍명월
1275   2010-03-02 2010-03-04 20:01
 
3937 굿 아이디어! 3 file
데보라
1089   2010-03-01 2010-03-02 10:57
 
3936 푸르름이 그리워~ 1
데보라
998   2010-02-28 2010-02-28 15:53
 
3935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글 2
데보라
1065   2010-02-28 2010-02-28 15:50
 
3934 ♧고운말 한마디가 당신의 인격입니다♧ 1 file
청풍명월
1261   2010-02-28 2010-03-01 04:00
 
3933 ♤ 내삶을 돌아보며♤ 1 file
청풍명월
1261   2010-02-27 2010-03-01 03:3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