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0.03.10 15:34:45 (*.186.21.11)
1877

 당신께 드리는 봄의 연가 ♠
 

가슴을 열어 보였습니다 부끄러움 모두 잊은 채

마음을 내밀었습니다 갈망으로 저며진 떨림 당신을 소원하며


사랑의 향기로 두 눈도 감았습니다


잠자던 어둠의 세월 고통의 흑암 당신을 만나기 위한 계획된 산고였습니다

미리 준비해 두신 기다림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그리움이라고 노래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듣고 계셨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셨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오염된 남루한 옷을 벗겨 주셨습니다


부드러운 애무로 마음의 때를 씻겨 주시고
당신의 손길은 포근함과 황홀이었습니다


당신의 존재에 눈이 멀고 난 중독되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의 연가는 하늘을 메웁니다


조건없는 충성의 걸음 새로운 환희의 물결로
온 몸 가두십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날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이젠 방황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투명한 마음을 의지의 영혼을..


당신은 불변이시고 내 한 삶 당신께 온전히 부어 흐릅니다
 
 

당신께 접목된 나는 영원한 한그루 청솔입니다..


댓글
2010.03.12 11:09:51 (*.186.21.11)
청풍명월

당신께 접목된 나는 영원한 한그루

청솔입니다 참 좋은 말이지요

이미지도 화려하고   사랑과 정이

두터운 부부인것 같네요

댓글
2010.03.17 13:06:28 (*.170.130.50)
유지니

너무나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028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105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76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8358  
♤ 당신께 드리는 봄의 연가♤ 2
청풍명월
2010-03-10 1877  
3951 봄소식/정호순(시와 음악)
바람과해
2010-03-10 2786  
3950 ☆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3
청풍명월
2010-03-10 1658  
3949 [금융법률] 나 홀로 소송, 알고 나서 덤벼라
Ador
2010-03-09 1689  
3948 mp-3 7
금호수
2010-03-09 1467  
3947 옛 聖. 賢人의 名言 1
바람과해
2010-03-07 1303  
3946 ★ 바보 들의 첫날밤★ 1
청풍명월
2010-03-07 1340  
3945 필름만들기-해바라기 file
금호수
2010-03-06 1001  
3944 선녀의 목욕과 산신령의 능청 2 file
청풍명월
2010-03-06 1345  
3943 야생화 조각 겔러리 6 file
금호수
2010-03-06 1259  
3942 자전거 수리공의 자전거 묘기 2
바람과해
2010-03-04 1320  
3941 침묵은 금이다 3
바람과해
2010-03-04 1557  
3940 조금더 위 였습니다 (조지 워싱턴의일화) 2
바람과해
2010-03-02 1368  
3939 아들의마음 (감동글) 1 file
청풍명월
2010-03-02 1212  
3938 아들 이란 5 file
청풍명월
2010-03-02 1272  
3937 굿 아이디어! 3 file
데보라
2010-03-01 1087  
3936 푸르름이 그리워~ 1
데보라
2010-02-28 994  
3935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글 2
데보라
2010-02-28 1061  
3934 ♧고운말 한마디가 당신의 인격입니다♧ 1 file
청풍명월
2010-02-28 1258  
3933 ♤ 내삶을 돌아보며♤ 1 file
청풍명월
2010-02-27 125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