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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서인지

섭섭해서인지 잠을 청할 수가 없네요......^^

 

바로 어제였습니다.

한때는 獨身主義를 고집하던 당년 32살의 우리 큰 女息이 제 짝을 찾아 갔습니다.

 

학교도 서울의 D여대를 졸업하고 LG그룹 자회사에 취직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또다시 수능을 보고 수도권의 교육대학에 입학해 4년이란 세월을 또 보내면서 모두 9년이란 긴 세월 끝에

이제 교사란 직책이 체질에 맞는다나...!!!

 

시원해서인지

아니면 섭섭해서인지 잠을 청할 수가 없네요......^^

댓글
2010.05.16 02:14:21 (*.214.2.32)
알베르또

그랬군요.

저야 멀어서 가보지는 못 하지만

식은 잘 치루셨나요? 건강은

좋으신가요? 이런 것만 물어보는

저도 늙어가나 봅니다. 아무쪼록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이 되시기를....

댓글
2010.05.16 11:56:29 (*.173.241.114)
Jango

반갑습니다.

덕분에 건강은 별 이상 없습니다.

손님들께서 편안하게 쉬시다 가셨는지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곤도 하고 마음이 홀가분함에도

잠을 청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부모든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

댓글
2010.05.16 09:00:15 (*.49.144.62)
고이민현

먼저 女息의 출가를 축하 드리며 참여의 기회를

나누지 못했슴은 자못 섭섭한 마음입니다.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끈기 있는 따님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듯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이번 여름 정모때 부산 바닷바람이나 쐬시지요.

댓글
2010.05.16 12:01:02 (*.173.241.114)
Jango

예~

말씀대로 제 女息은 노력하는 타입니다.

이번 하기 오사모 정모의 날짜도 당겨졌더군요.

 

형수님과 가벼운 걸음으로 잘 다녀오십시오. 저는 “오사모”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분명 “오사모”를 제가 추진했음에도 이렇게 정을 갖지 못하는 것은 “오사모‘를 추진할 때부터 모진 태클이 있더니만

끝내는 “오사모”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아온 터라 마음을 열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모든 것이 제가 부덕하고 소심한 탓이라 여겨집니다.

 

다만

그동안 “오사모” 안에서 있을 때는 전혀 몰랐었는데 “오사모”밖에서 바라본 “오사모”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래 “오사모”를 처음 추진할 때의 취지에 따라 좀 더 많은 분들의 참여 할 수

있는 "오사모" 로

아니!

참여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오사모”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형님!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2010.05.21 00:19:39 (*.173.241.114)
Jango

제 녀식을 여위면서

왜 연락이 없었는지 몇분께서 궁금해 하시기에 몇자 올립니다.

"오작교홈"으로 인하여 또는 "오사모"로 인하여 인연을 맺은 그 어떤 분에게도 연락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과 아울러 관심을 가져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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