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kimchi.jpg                                                                                                        

 

 

중국에서 유행하는 처녀김치...ㅎㅎ






1. 남편의 생일날이 되었다.


20대 :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 고급레스토랑에 외식을 나간다.
40대 : 하루 종일 미역국만 맥인다.
50대 : 귀찮어 하면서 며느리나 사위불러 바가지 쒸운다.

60대: 영감 혼자 두고 딸네집으로 간다.



2.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 너죽고 나살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때문에 야근을 했겠지 ...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 아직도 쓸만한가 궁굼해 한다.
50대 : 외박했는지도 모른다.

60대 : 에구 많이 하라고 신경도 안쓴다.



3. 주방에서 설겆이 하는데 남편이 엉덩이를 톡 때렸다.

20대 : 아잉~ 왜 그래~ 아까 했잖아~~ 좀 자제하자 우리..
30대 : 자기도 참...부끄럽잖아요.
40대 : 이 양반이 뭘 잘 못 먹었나...설겆이나 좀 해요....나 원..
50대 : 너 죽을래!~ 제 명대로 살고 싶으면 걍 가만히 있어...

60대 : 휙 뒤돌아 보면 쏴 붓친다...능력이나 있수?



4. 폰팅하자는 전화를 받았다.

20대 : 야..이 새꺄..당장 끊어. 안그럼.너 꽉 쌔려버린다. 입술로^^
30대 : 나 그런 데 관심 없으니까 그냥 끊겠어요.
40대 : 에이 그 시간에 고스톱치는게 낫지...
50대 : 뭔팅?

60대 : 얌마! 팅, 팅 거리지말어 나 아즉 청춘여...



5. 시장에 가서 물건값을 깍았다.

20대 : 아잉~~ 아저씨이~~( 옆구리 콕콕!) 좀 깎아주세용~~~~~
30대 : 아저씨 앞으로 자주 올테니까 깎아 주실 거죠?
40대 : 돈이 이것 밖에 없어요 나중에 드릴께요.
50대 : '우쒸 그냥 만원에 줘요'...하고 가져가 버린다.

60대 ; 줄나믄 주고 말라면 줘유...ㅎ



6.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 정말야? 나두....자기 이따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 저두 사랑해요...여보...
40대 : 나 돈 없수.....!!!!!
50대 : 이그 또 문전에다 칠갑니아 하려고....

60대 : 내가 그말에 한두번 속은줄 알유...ㅎ



7. 잠자리

20대 : 눈만 맞으면 갖는다.
30대 : 애들 봐서 몰래 한다.
40대 : 암만 용을 써도 맛이 안난다.
50대 : 배개 안고 잔지 이미 오래다.

60대 : 언제 같이 자 봤는지 생각도 안 난다..^^



8.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외화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20대 : 자막을 보지 않아도 대사를 알아들 을 때가 종종 있다.
30대 : 자막을 놓치지 않고 보면 영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다.
40대 : 에이 저런거 보느니 고스톱이 훨 낫지
50대 : 잠만 잔다.

60대 : 에이 아파트단지에 가서 고물 테레비라도 항개 주서 와야지...ㅎ



9.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20대 : 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간다.
30대 : 주부가요열창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 : 에이 현찰로 주지...
50대 : 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60대 : 외식은 뭔 외식, 다음주 부터는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데...ㅎ



10. 남편이 손찌검을 했다.

20대 : 울며불며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친정으로 간다.
30대 :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이혼하자고 한다.
40대 : 니가 뭐해준게 있어서 그러냐고 함께 때린다
50대 : 돌 절구 들고 덤빈다.

60대 : 이판 사판, 합이 육판이다...ㅋ



11. 연말 연기 대상에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연예인을 봤다.

20대 : 우와...이쁘다.....꼭 ...결혼 전의 나같다.
30대 : 좀...야하다....근데....옷이 예쁜 걸..
40대 : 미친 것, 아예 홀라당 벗고 나와라, 벗고 나와!!!!
50대 : 에구 저런뇬이 우리집 며느리 될까 겁나네...

60대 : 나도 저런때가 있었는데..아! 옛날이여...ㅎ



12. 부부 싸움에 관한 견해

20대 : 그 이와 나 사이에 부부 싸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30대 : 가끔 그러는 것이 사랑이 더 깊어진다.
40대 : 부부싸움은 칼로 살베기다!!
50대 : 아예 패 죽이지 뭔 싸움을 해...

60대 뭔 싸움은 한 소리하면 쥐구멍아 나살려 하는디...ㅎ



13. 임신을 했다.

20대 : 남편이 좋아서 들쳐업고 동네한바퀴를 돈다.
30대 : 애 하나 더 생겨서 시들했던 부부관계가 회복된다.
40대 : 왜 실수했냐고 남편을 후라이팬으로 들들 볶는다.
50대 : 당신애 아녀...신경 끊어...아고...ㅋㅋㅋ

60대 : 아고 그건 꿈이여....ㅎㅎ



14. 외판원이 집에 방문을 했다.

20대 : 처음 당하는 일이라 , 물건 소개를 상세히 받고 구입해 버린다.
30대 : 필요없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40대 : 쓸데가 많아 그런거 살돈 없슈...
50대 : 필요 없어 가!!!!!!!!!!

60대 : 놓고 가우..그런데 돈은 나 죽으면 장례식장에 와서 받어...ㅎ



15. 지하철에서 앉으려고 하는데 누가 먼저 앉아버렸다.

20대 : 그냥 다른 데로 가버린다.
30대 : 겸연쩍어 하며 서 있는다.
40대 : 우씨 내가 먼저 찜 했는데....
50대 : 그 사람이 내릴 때까지 째려보고 있는다.

60대 : 서 있고 싶은데 걍 앉으라고 어깨를 찍어 누른다...ㅎ



16. 남편이 밤일에 소홀하다.

20대 : 정이 벌써 식어버린 거냐고.. 더더욱 찰떡 처럼 달라붙는다.
30대 : 일이 바빠서 그러는 거라고 오히려 남편을 격려한다.
40대 : 당신 벌써 고자된겨 뭐셔...나 그러면 확 바람 필랑게...
50대 : 달력에 잠자리가 없던 주간에 빨간 줄 그어 논다

60대 : 에구 밤일이라는게 뭐유...?  잊혀진 단어이다..ㅎ


 

 


 

profile
댓글
2010.06.01 07:29:48 (*.137.28.37)
데보라
profile

ㅎㅎㅎ...웃고 삽시다

웃음있는 하루되세요

행복하시구요~....

댓글
2010.06.03 14:07:08 (*.170.130.50)
유지니

ㅋㅋ 덕분에 웃고 갑니다...........

댓글
2010.06.05 07:26:59 (*.137.28.37)
데보라
profile

하이!....반가워요

웃음은 만병 통치약이지요

 

오신 발걸음 고맙구요

이제 여름시작입니다

그곳도 덥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웃음과 함께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이2_1_~1@.jpg

댓글
2010.06.07 18:52:14 (*.91.58.96)
들꽃향기

ㅋㅋ ~~~ 딱이네~~~ 딱이당~~~

근디 울랑은 50대인디 아직 30대같어욤~~

지발 관심좀 끊어주면 좋으련만~~쯧~~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856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941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606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6788  
4012 찔레꽃 피는 계절 2
바람과해
2010-06-13 2580  
4011 대~한 민 국...
유지니
2010-06-12 1872  
4010 알아두면 좋은 몇가지~
데보라
2010-06-12 1717  
4009 휴대폰 긴급 충전 6
바람과해
2010-06-12 2793  
4008 하루는 짧은 인생 2
바람과해
2010-06-11 2044  
4007 고사성어 모음 1
오작교
2010-06-11 21139 2
4006 우리는 이렇게 살아 왔습니다 4
청풍명월
2010-06-10 2489  
4005 이겨서 손해 보는 싸움 4
데보라
2010-06-09 2879  
4004 감동의 연주 5
청풍명월
2010-06-08 2531  
4003 나들이~ 5 file
데보라
2010-06-04 2014  
4002 왕비병이 심한 엄마 ^^* 2 file
데보라
2010-06-02 2248  
4001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2 file
데보라
2010-06-01 2696  
중국에서 유행하는 처녀김치...ㅎㅎ 4 file
데보라
2010-06-01 3058  
3999 과일을 알고 먹자. 3
바람과해
2010-05-30 2143  
3998 토요편지/.....대박과 쪽박 6
데보라
2010-05-29 2077  
3997 긴급정보 6
바람과해
2010-05-23 2018  
3996 일출처럼 노을처럼 2
바람과해
2010-05-18 2499  
3995 시원해서인지 아니면 섭섭해서인지...^^ 5
Jango
2010-05-16 2886  
3994 빈 잔의 자유 2
바람과해
2010-05-10 1993  
3993 엄마의 벼개 2
바람과해
2010-05-09 227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