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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10.06.14 14:22:32 (*.186.21.11)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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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上들의 身世한탄




명절때 쫄쫄 굶은 조상 귀신 셋이 모여 신세를 한탄 했다,
 


첫번째 조상 귀신이 말 했다,
" 추석날 제사음식 먹으러 후손집에 가보니 "
아 글세 이녀석들이 교통체증때문이라며
저들끼리 편한 시간에 모여서 벌써 차례를 지내 버렸지 뭔가------
-
 


두번째 조상귀신이 말했다,
" 자내는 그래도 낳아 "
나는 후손 집에 가보니 집이 덩 비었더리구,
알고 보니 해외여행가서 거기서 차례를 지냈다는거야
 


세번째 조상귀신이 말했다,
" 난 말야 아예 후손 집에 가지도 않았어 "
후손들이 인터넷인가 뭔가로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나도 힘들게 후손집에 갈 필요없이
편하게 근처 PC방으로 가도 된다더군


" 그래 인터넷으로라도 차례상을 받았나 ? "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된다 잖아
--- 귀신이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나 ?
 


그래서 그냥 왔지--------
----히히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2010.06.15 16:01:16 (*.159.49.14)
바람과해

조상 님들께서 한탄 할만하네요.

재미잇는 글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댓글
2010.06.15 16:36:34 (*.186.21.11)
청풍명월

요즈음 젊은사람들 중에는 조상에대한 숭조사상이

너무희박해 가고있어 이글을 올려 봣습니다

바람과해님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댓글
2010.06.16 10:20:31 (*.189.237.218)
울타리

할미꽃이 피었다가 이렇게 변하는군요.

어떤 모양이든지 함께 모여있는 꽃들이

보기에 좋아보입니다.

 

변해가고 있는 요즘세상의 풍습인가요.

그래도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고유의 풍습을 위하고 있으니

어딘가에서 희망은 샘솟고 있답니다.

 

청풍명월님,  고맙습니다.

 

 

 

 

 

 

 

댓글
2010.06.16 11:47:44 (*.186.21.11)
청풍명월

울타리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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