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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도랑물을 만났다.
물의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옆에 있던 한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이 깊니?”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차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깊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겨우 물에서 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얌마! 깊지 않다더니 내 차가 통째로 가라앉았잖아!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어? 이상하다~~


아까는 오리 가슴밖에 안 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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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07.10 09:16:26 (*.137.28.37)
데보라
profile

ㅎㅎㅎ...

믿었는데~....발등

댓글
2010.07.11 18:08:30 (*.43.126.21)
물소리

말되네요 ㅎ하하

댓글
2010.07.12 09:55:07 (*.137.28.37)
데보라
profile

물소리님/....그렇죠?

웃음가득한 하루되세요

댓글
2010.07.12 21:09:29 (*.91.59.51)
들꽃향기

ㅎㅎㅎ ... 잘 생각  해야 겠네여~~

ㅋㅋㅋㅋㅋ

댓글
2010.07.13 11:44:58 (*.137.28.37)
데보라
profile


ㅎㅎㅎ....들꽃향기님/...

고마워요~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웃음있는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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