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어느날 살며시 한곁에 허허로운바람
    심연에 피워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앉아
    이런 저런 얘기나누며



    마음속에 거미줄로 얽어놓은
    풀리지 않는 엉킴도 마주보고
    토해내며 한잔술에 한겹을 또
    한잔술에 한겹씩 풀어



    마음을 비우며 얘기꽃 피울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잠시 마음을 모아 떠올려 보며
    상념속에 잠기웁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마주앉아 술한잔 나눌수
    있는 친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어느날 누군가 전화해서 마주하고
    술한잔 할수 있니 하는친구도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힘겨울 때 마주 보며 술 한잔
    할수 있는 친구 있음도 행복이지만

    네게 힘겨움 떨어놓고 나눌수 있는
    친구있음 더욱 더 큰 행복이라
    생각되기에 이제는 마음의 그릇을
    한 자락을 비워 놓아야 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마주보며 술한잔 할수있니
    하며 전화할때 "그래"하며
    반갑게 맞기위해서
    마음 한자락은 비워 놓으렵니다
            

    -좋은글 중에서-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048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126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97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8559  
4132 긴급 message 4
바람과해
2010-12-06 2289  
4131 아직 마음은 靑春이고 싶다
바람과해
2010-12-06 1776  
4130 얼굴 표정이 마음입니다
데보라
2010-12-05 1807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데보라
2010-12-05 1897  
4128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바람과해
2010-12-03 1754  
4127 가을을 남기고 떠나간 사람
바람과해
2010-12-03 2129  
4126 갈 길이 아무리 험해도 갈 수 있습니다 2
바람과해
2010-11-24 1796  
4125 '불'을 외쳐도 혀는 타지 않는다.
동행
2010-11-23 2033  
4124 황혼에 큰 적은 소외와 고독이다! 2
바람과해
2010-11-23 1816  
4123 가을처럼 2
바람과해
2010-11-22 1867  
4122 ㅎㅎㅎ..술이 웬수여~ 4
데보라
2010-11-20 1885  
4121 제주도에서 5 file
쇼냐
2010-11-18 1801  
4120 뉴욕 스토리 1--뉴욕이 어디 있나요? 1
누월재
2010-11-18 1975  
4119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1
있는그대로
2010-11-15 1898  
4118 한국의 3영웅 3
바람과해
2010-11-15 1995 1
4117 가정생활에 유용한 생활상식 2
바람과해
2010-11-14 2192  
4116 ★ 동생이 없는 이유 ★
데보라
2010-11-10 2042  
4115 ** 웃는 게 남는 장사 ** 4
데보라
2010-11-10 2296  
4114 나의 뇌는 계속 멍해도 되는 걸까?
시내
2010-11-09 2013  
4113 G20 정상회의 관한상식 2
바람과해
2010-11-09 186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