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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을의 그 찻집

바람과해 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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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을의 그 찻집
 

하얀 눈덮힌 정겨운 시골 카페
빗줄기 창가에 닿아 주루룩 
흐르는 창 넓은 찻집

인적이 드문 그런 찻집도 좋다
그런 찻집에서 창가에 그대와 마주앉아
차 한잔하고 싶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주함 
그 자체만으로
사랑이 전해지고 입술에 닿은 찻잔 너머로 
보이는 그대의 부드러운 시선만으로도 

전해질 서로의 사랑을 생각하며
행복한 풍경을 머릿 속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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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0.12.11. 19:55

와아...저집속으로 들어가고파요 ㅎㅎ

그리고 저불속으로 고구마 쑤욱 던져넣어

익으면 후 후 불면서요...ㅎㅎ

추위에 잘 지내시지요?

건강 조심 하세요~~

디자인 2010.12.11. 20:03

들어가시면 아니되옵니다.

날씨가 많이 추어졌습니다.

건강하세요...

바람과해 글쓴이 2010.12.12. 00:12

여몀님 디자인님 날씨가 춥지요

따뜻해 보이는 저 집에 들어가서

나도 장작 불에 고구마 구워먹고 싶네요

충운 겨을날 건강 잘 챙기세요.

데보라 2010.12.12. 11:16

정말 흰눈 쌓인 집이 정겹네요

굴뚝으로 나오는 연기가 정답구요

온 식구가 모여 앉아 맛난 음식 앞에 놓고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것 같아요

 

마저 마저...요사히 고구마 제철인데

고구마 좋아하는데 구워 먹으면 쨩!이겠다....

음..........맛있겠땅~....

 

 

바람과해 글쓴이 2010.12.18. 00:44
데보라

데보라님 글보니

나 어릴때 시골집이 생각나네요

화로불에 고구마도 구워 후후불며 냠 냠...

감사합니다..

CCamu 2010.12.12. 21:06

어머니 품속처럼 포근할 저 아름다운 집을

저는 그저 한 걸음 떨어진 그 곳에서

오래도록 바라보고만 싶습니다.

두고두고 가슴에 그렇게 담기는 것만으로도 

꿈처럼 환하게 피어오르니 말이지요. ㅎ

 

제가 사는 이곳은 나흘동안 1m40cm 의 눈이 내려

자동차까지 모두 다 덮어버리고

어제 하루 쉼을 갖더니

오늘 또 다시 눈으로 쏟아져내리고 있지요.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더불어 그려지는 사랑의 글에 감사!

바람과해 글쓴이 2010.12.18. 00:53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사는 대전에도

오늘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미끄럼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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