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아닌 듯 돌아누워도/雲谷강장원

운곡
https://park5611.pe.kr/xe/Gasi_05/313810
2011.01.06 17:26:03 (*.214.77.173)
2270
목록 

    

아닌 듯 돌아누워도-雲谷 강장원
   
 
초승달 지고 나니 별빛도 얼 붙은 밤 
예리한 칼끝으로 에이는 외로움에 
기다림 
고적한 한숨 
빈 하늘에 날릴까 
 
메마른 가지 끝에 휘파람 소리 멎고 
성에 낀 창밖으로 깊어진 겨울밤에 
미리내 
얼어붙으니 
조각배도 얼었으리 
  
설한의 차가운 밤 꿈길도 외로운데 
끝없는 그리움에 폴더만 여닫다가 
아닌 듯 
돌아누워도 
그리움만 흘러요 
   

 
>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060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139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8101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8674  
4172 달 하나 건지려고/雲谷강장원
운곡
 2011-01-14 2065  
4171 수수꺼끼 풀이
청풍명월
 2011-01-12 2186  
4170 좋은데 홍보를 해야하기에 어떻게 .....
물소리
 2011-01-11 2315  
아닌 듯 돌아누워도/雲谷강장원
운곡
 2011-01-06 2270  
4168 이곡이 무슨 곡이죠 4
데보라
 2011-01-04 3019  
4167 샴푸광고...푸하하 2 file
데보라
 2011-01-04 2318  
4166 따뜻한 말 한마듸
바람과해
 2011-01-02 2589  
4165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고등어
 2010-12-30 1970  
4164 가는세월 오는세월
바람과해
 2010-12-29 2226  
4163 올 한해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5
데보라
 2010-12-29 2041  
4162 세월아 좀 쉬였다 오렴 2
바람과해
 2010-12-26 2494  
4161 어느 날 하염없이 흰 눈이 내리거든/雲谷강장원
운곡
 2010-12-25 2937  
4160 좋은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 2
바람과해
 2010-12-22 1854  
4159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3
바람과해
 2010-12-21 2011  
4158 메리 크리스마스
고등어
 2010-12-21 1899  
4157 재치 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2
바람과해
 2010-12-21 1905  
4156 어떤 남편의 소원
데보라
 2010-12-20 2045  
4155 우리 같이 있으면~ 2
데보라
 2010-12-18 2352  
4154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2
바람과해
 2010-12-18 2007  
4153 *^.^*...웃어 봅시다 2
데보라
 2010-12-16 2019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