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길 / 김 용 택

빈지게 1277

2



길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이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을 밟으며
어디로 가도
그대에게 이르는 길
이 세상으로 다 이어진
아침 그 길을 갑니다
공유
2
오작교 2005.05.11. 17:18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님의 시를 읽고 있으면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빈지게 글쓴이 2005.05.12. 08:42
감사합니다. 오작교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425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166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870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463 0
193
normal
빈지게 05.05.19.09:10 1338 +13
192
normal
박임숙 05.05.19.08:44 1392 +15
191
normal
쟈스민 05.05.18.23:52 1327 +14
190
normal
김남민 05.05.18.15:06 1325 +1
189
normal
빈지게 05.05.18.09:18 1293 +3
188
normal
빈지게 05.05.18.09:02 1347 +1
187
normal
빈지게 05.05.17.10:58 1331 +15
186
normal
빈지게 05.05.17.10:48 1349 +16
185
normal
빈지게 05.05.17.10:47 1534 +3
184
normal
박임숙 05.05.17.09:24 1322 +6
183
normal
김남민 05.05.16.18:00 1294 +6
182
normal
빈지게 05.05.16.09:15 1630 +5
181
normal
빈지게 05.05.16.08:54 1395 +1
180
normal
빈지게 05.05.14.09:01 1392 +14
179
normal
빈지게 05.05.14.08:57 1425 +1
178
normal
청하 05.05.13.22:21 1322 +4
177
normal
개암 05.05.13.19:32 1367 +13
176
normal
빈지게 05.05.13.09:15 1324 +11
175
normal
빈지게 05.05.13.09:10 1331 +12
174
normal
박임숙 05.05.13.08:01 1308 +2
173
normal
김남민 05.05.12.21:45 1313 +1
172
normal
빈지게 05.05.12.08:42 1340 +1
normal
빈지게 05.05.11.15:58 1277 +6
170
normal
빈지게 05.05.11.15:51 1324 +3
169
normal
오작교 05.05.11.13:09 129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