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담쟁이 사랑법

박임숙 1999

2

1
담쟁이 사랑법/박임숙


아세요.
당신께 짐 될까,
발치에만 머물고 싶어도

마음과 상반되게
온몸으로 타올라 가는
모순된 사랑

사랑이
집착의 넝쿨로 전이되어
자꾸 높아만 가도
사심 없이 내어주는 온몸

굵은 허리를 껴안으면
기걸 과 함께 있는 것 같아
황홀함에
쉬 떠날 수 없습니다.

계절이 깊어갈수록
빨갛게 불꽃으로
타오르다!

겨울 오면
밑동에 정점으로 머무는
담쟁이 사랑법
신고공유스크랩
1
오작교 2005.05.13. 09:42
아!
확실히 오늘의 주제는 사랑이 맞습니다.


어느 날이고 게시판에 사랑의 詩가 오르지 않은 날이 없지만
이렇듯 한꺼번에 시리즈로 사랑을 이야기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사랑의 물 속에 풍덩 담기고 시포라...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담쟁이 사랑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57520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6934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86186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87032 0
73
normal
쟈스민 05.05.18.23:52 1989 +14
72
normal
김남민 05.05.18.15:06 2014 +1
71
normal
빈지게 05.05.18.09:18 2011 +3
70
normal
빈지게 05.05.18.09:02 2058 +1
69
normal
빈지게 05.05.17.10:58 2042 +15
68
normal
빈지게 05.05.17.10:48 2027 +16
67
normal
빈지게 05.05.17.10:47 2236 +3
66
normal
박임숙 05.05.17.09:24 2013 +6
65
normal
김남민 05.05.16.18:00 2019 +6
64
normal
빈지게 05.05.16.09:15 2298 +5
63
normal
빈지게 05.05.16.08:54 2048 +1
62
normal
빈지게 05.05.14.09:01 2050 +14
61
normal
빈지게 05.05.14.08:57 2115 +1
60
normal
청하 05.05.13.22:21 1998 +4
59
normal
개암 05.05.13.19:32 2035 +13
58
normal
빈지게 05.05.13.09:15 2025 +11
57
normal
빈지게 05.05.13.09:10 2027 +12
normal
박임숙 05.05.13.08:01 1999 +2
55
normal
김남민 05.05.12.21:45 1984 +1
54
normal
빈지게 05.05.12.08:42 204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