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5.20 01:11:55 (*.87.197.175)
1787
8 / 0




당신의 아침/원태연



당신의 아침에 엷은 햇살과 부드러운 차 한잔이 있네
커튼 사이로 스민 엷은 햇살이
테이블 위 당신의 흔적을 스치고 그 빛을 받은 식탁 앞엔
부드러운 차 한잔과 당신의 숨결이 있네
당신의 아침엔 당신의 손길을 받은 모든 것과
그 모든 것을 상상하고 있는 내가 있네
오늘 아침엔 유난히 당신의 아침이 잘 그려져
나의 아침도 이렇게 웃고 있네

"이토록 아름다운 날들을 허락해주신 당신께
내가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나는 아침에 깨끗하고 똑똑해 진다
그래서 아침엔 당신을 더 가까이 느낄 수가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272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1395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0676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1395  
892 봄에게 1/김남조 5
빈지게
2006-02-20 1496 7
891 봄은 오는가 5
백두대간
2006-02-19 1505 19
890 꽃이 / 최영숙 2
오공
2006-02-19 1212 9
889 기다리는 봄 3
이병주
2006-02-19 1137 8
888 내 이상념을... 2
도담
2006-02-19 1152 8
887 오류/고은 2
빈지게
2006-02-19 1311 9
886 오다가다/김억
빈지게
2006-02-19 1550 22
885 백미현/길 5
할배
2006-02-19 1507 16
884 부용산-안치환 1
시김새
2006-02-18 1307 16
883 인천에 오세요. 1
전철등산
2006-02-18 1291 19
882 어느부인의 9일간 천국만들기 3
김남민
2006-02-18 1523 9
881 그녀와의 이별/홍선아님 1
시김새
2006-02-18 1293 15
880 내 삶의 理 由 1
바위와구름
2006-02-18 1532 15
879 마실 나왔어요 9
尹敏淑
2006-02-18 1499 3
878 어머니 6 /정한모 5
빈지게
2006-02-18 1503 1
877 우리 천천히 가자/유현주 6
빈지게
2006-02-17 1501 6
876 한세상 다해도 그리울당신/미소 2
김남민
2006-02-17 1496 14
875 하늘나라 그리워 3
고암
2006-02-17 1490 7
874 봄이 오는 소리 3
꽃향기
2006-02-17 1438 9
873 오늘 17
cosmos
2006-02-17 1511 4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