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빈지게 2019

6

2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시냇물이 흐르며 노래하기를
외로운 그림자 물에 뜬 마름닢
나그네 근심이 끝이 없어서
빨래하는 처녀를 울리었도다.


돌아서는 님의 손 잡아다리며
그러지 마셔요 갈 길은 육십 리
철없는 이 눈이 물에 어리어
당신의 옷소매를 적시었어요.


두고 가는 긴 시름 쥐어 틀어서
여기도 내 고향 저기도 내 고향
젖으나 마르나 가느니 설움
혼자 울 오늘 밤도 머지 않구나.
신고공유스크랩
2
오삿갓 2005.05.25. 13:32
뭔소린지는 몰라도 참 좋은시입니다 그려 허헛..
오작교 2005.05.25. 23:12
오삿갓님.
우리 홈에서 처음 뵙는 닉넴입니다.
처음 오셨나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59586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1382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88192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89064 0
93
normal
빈지게 05.05.27.08:45 2035 +5
92
normal
빈지게 05.05.26.09:19 2038 +2
91
normal
cosmos 05.05.25.09:38 2083 +12
90
normal
빈지게 05.05.25.09:19 2027 +7
normal
빈지게 05.05.25.09:18 2019 +6
88
normal
빈지게 05.05.24.00:06 2385 +20
87
normal
김남민 05.05.23.23:34 2029 +1
86
normal
안개 05.05.23.13:04 2101 +1
85
normal
빈지게 05.05.23.08:31 2021 +1
84
normal
우먼 05.05.22.15:13 1994 +2
83
normal
빈지게 05.05.22.11:06 2485 +5
82
normal
빈지게 05.05.21.09:23 1993 +1
81
normal
박임숙 05.05.20.09:59 2077 +5
80
normal
빈지게 05.05.20.01:25 2085 +4
79
normal
빈지게 05.05.20.01:14 2098 +5
78
normal
빈지게 05.05.20.01:11 2058 +8
77
normal
들꽃 05.05.19.11:05 2001 +6
76
normal
빈지게 05.05.19.09:32 2340 +3
75
normal
빈지게 05.05.19.09:10 2074 +13
74
normal
박임숙 05.05.19.08:44 210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