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5.26 09:19:54 (*.159.174.222)
1743
2 / 0




늘 그리운 사람/ 용혜원


늘 그리움의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어야 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뿐 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기게 기다리며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수 많은 시간을 아파 하면서도
미친 듯이 그대를 찾아 다녔습니다.

내 사랑은 외길이라
나는 언제나,,,
그대 에게로 가는 길밖에 모릅니다.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 마다
우리의 사랑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겠습니다.

댓글
2005.05.26 11:35:51 (*.105.151.193)
오작교
늘 그리운 사람..
그는 바로 당신입니다.
댓글
2005.05.26 15:05:33 (*.169.80.229)
cosmos
늘 그리운 사람..
제게도 있을까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4675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1592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272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3400  
늘 그리운 사람/ 용혜원 2
빈지게
2005-05-26 1743 2
91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7
cosmos
2005-05-25 1812 12
90 빈 손의 의미/정호승 2
빈지게
2005-05-25 1754 7
89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2
빈지게
2005-05-25 1749 6
88 그대가 아름다운 줄 알라/김지명
빈지게
2005-05-24 2104 20
87 저만치~ 1
김남민
2005-05-23 1755 1
86 외로운 영혼의 섬 3
안개
2005-05-23 1796 1
85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용혜원 2
빈지게
2005-05-23 1741 1
84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정 유찬 2
우먼
2005-05-22 1725 2
83 삶/석용산 스님 1
빈지게
2005-05-22 2190 5
82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와/유안진
빈지게
2005-05-21 1735 1
81 새는 날수 없었다. 1
박임숙
2005-05-20 1776 5
80 처음처럼/용혜원 3
빈지게
2005-05-20 1798 4
79 인간의 의미 (意味)/김현승
빈지게
2005-05-20 1838 5
78 당신의 아침/원태연
빈지게
2005-05-20 1794 8
77 내 형제여! 1
들꽃
2005-05-19 1738 6
76 굽이 돌아가는 길/박노해 4
빈지게
2005-05-19 2056 3
75 약속 들어주기/정우경
빈지게
2005-05-19 1788 13
74 오월의 단상
박임숙
2005-05-19 1823 15
73 수채화
쟈스민
2005-05-18 1730 1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