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5.05.27 08:45:16 (*.159.174.222)
1348
5 / 0




행복 / 김남조



새와 나
겨울 나무와 나
저문날의 만설과 나
내가 새를 사랑하면 새는 행복할까
나무를 사랑하면 나무는 행복할까
눈은 행복할까

새는 새와 사랑하고
나무는 나무와 사랑하며
눈송이의 오누이도
서로 사랑한다면 정녕 행복하여라

그렇듯이 상한 마음 갈피갈피
속살에 품어주며 그대와 나도 사랑한다면
문득 하느님의 손풍금 소리를 들을지 몰라
보석의 귀를 가질지 몰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72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49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20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798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1313
추천 수 1
너에게 띄우는 글... (3)
옹달샘
2005.06.06
조회 수 1342
추천 수 3
방문객/마종기
빈지게
2005.06.06
조회 수 1277
추천 수 14
가지 않을 수 없던 길/도종환 (2)
빈지게
2005.06.04
조회 수 1302
추천 수 2
그리움 (2)
cosmos
2005.06.04
조회 수 1336
추천 수 3
차의 아홉가지 공덕
개암
2005.06.03
조회 수 1304
추천 수 3
샛강가에서/정호승 (1)
빈지게
2005.06.02
조회 수 1358
추천 수 5
♡ 차마.. 말할수가 없다 ♡ (1)
Together
2005.06.01
조회 수 1445
추천 수 2
그리운 그 사람 / 김용택
빈지게
2005.05.31
조회 수 1337
추천 수 4
6월 / 김용택
빈지게
2005.05.31
조회 수 1334
추천 수 1
주소 비밀 분실
최백주
2005.05.31
조회 수 1310
추천 수 3
가장 소중한 사람 / 이준호 (5)
빈지게
2005.05.30
조회 수 1416
추천 수 1
아버지~ (1)
김남민
2005.05.30
조회 수 1278
추천 수 2
텅 빈 마음에/정우경
빈지게
2005.05.29
조회 수 1311
추천 수 1
주말한담
청하
2005.05.28
조회 수 1360
추천 수 1
조회 수 1284
추천 수 1
조회 수 1296
추천 수 1
조회 수 1341
추천 수 10
조회 수 1333
추천 수 1
행복 / 김남조
빈지게
2005.05.27
조회 수 1348
추천 수 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