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방명록
오작교의 영상시
일반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게시판
자료실
STUDY
오작교테마음악
클래식 음악감상실
옛 홈페이지로 가기
전체 메뉴
취소
검색
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회원가입
로그인
방문객/마종기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4556
2005.06.06
09:54:26 (*.87.197.175)
1273
14
/
0
목록
방문객/마종기
무거운 문을 여니까
겨울이 와 있었다
사방에서는 반가운 눈이 내리고
눈송이 사이의 바람들은
빈 나무를 목숨처럼 감싸안았다
우리들의 인연도 그렇게 왔다
눈 덮인 흰 나무들이 서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었다
복잡하고 질긴 길은 지워지고
모든 바다는 해안으로 돌아가고
가볍게 떠올랐던 하늘이
천천히 내려와 땅이 되었다
방문객은 그러나, 언제나 떠난다
그대가 전하는 평화를
빈 두 손으로 내가 받는다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6949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8024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9696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569
112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4
빈지게
2005-06-07
1308
1
111
너에게 띄우는 글...
3
옹달샘
2005-06-06
1342
3
방문객/마종기
빈지게
2005-06-06
1273
14
109
가지 않을 수 없던 길/도종환
2
빈지게
2005-06-04
1299
2
108
그리움
2
cosmos
2005-06-04
1334
3
107
차의 아홉가지 공덕
개암
2005-06-03
1302
3
106
샛강가에서/정호승
1
빈지게
2005-06-02
1356
5
105
♡ 차마.. 말할수가 없다 ♡
1
Together
2005-06-01
1442
2
104
그리운 그 사람 / 김용택
빈지게
2005-05-31
1335
4
103
6월 / 김용택
빈지게
2005-05-31
1332
1
102
주소 비밀 분실
최백주
2005-05-31
1309
3
101
가장 소중한 사람 / 이준호
5
빈지게
2005-05-30
1413
1
100
아버지~
1
김남민
2005-05-30
1277
2
99
텅 빈 마음에/정우경
빈지게
2005-05-29
1308
1
98
주말한담
청하
2005-05-28
1357
1
97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 있다/박용하
빈지게
2005-05-28
1283
1
96
이..모든것 ㅎ허락하여 주소서~
3
김남민
2005-05-27
1294
1
95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8
cosmos
2005-05-27
1340
10
94
밥과 잠과 그리고 사랑 / 김승희
2
빈지게
2005-05-27
1331
1
93
행복 / 김남조
빈지게
2005-05-27
1345
5
목록
쓰기
첫 페이지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