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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12:43:59 (*.87.19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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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고 부터/이생진


어두운 길을 등불 없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부터는

가지고 싶던 것

다 가진 것 같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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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고 부터/이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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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1 2005-06-11 2005-06-11 12:43
널 만나고 부터/이생진 어두운 길을 등불 없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부터는 가지고 싶던 것 다 가진 것 같다  
119 홀로 있는 시간은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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