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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5.06.18 08:50:57 (*.247.184.116)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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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박임숙

사람과의 인연은 정해져 있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견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태풍처럼 격렬하거나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산들바람처럼
푸근하거나 시원하면서

가끔은 장미 가시처럼
따끔한 사랑으로

부디!
그대에게 갈 수 있기를.
댓글
2005.06.18 09:26:55 (*.106.63.9)
우먼
인연....
많이 생각하고 힘겨워 했던 단어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그대 곁에 머물수있으면
세상이 훨 부드러워 보이겠지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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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박임숙 사람과의 인연은 정해져 있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견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태풍처럼 격렬하거나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산들바람처럼 푸근하거나 시원하면서 가끔은 장미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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