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6.18 09:05:33 (*.106.63.9)
1307
2 / 0


      그대여.

      자유로운 날개를 달고
      함께 날아오르자

      지금 이 순간이
      자유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높은 자유를 느끼며
      구름 위의 태양을 향해
      마음껏 날아 오르고 싶은 것이다

      삶의 모든 관점이
      경직된 곳에서 자유롭기까지
      많은 날을 아파야 했기에
      사고의 틀을 깨고 훨훨
      날아 오르길 바라는 것이다

      날고 싶다
      그대와 함께
      저 하늘 끝까지
      날아가고 싶다

댓글
2005.06.18 09:12:44 (*.106.63.9)
우먼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은 날개를 달고 날아 보고 싶습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요

몇 칠전 정 유찬 시인님으로부터 시집을 선물 받았습니다
친필로 사인까지 해서 보내 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3집에 수록된 시입니다

만족한 하루 엮으시고
해피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5.06.18 09:44:31 (*.105.151.50)
오작교
    날고 싶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오랜 숙원이겠지요.
    늘 날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살고 있습니다.
    겨드랑이가 가려워 날개라도 돋기를 기다리면서.....

    주말입니다.
    좋은 휴일을 보내시고 더욱 힘찬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5.06.18 14:17:59 (*.91.200.214)
꽃다지
인간의 날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있었기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라이트 형제가 맞나?)
님께서 올려 놓으신 글을 읽고
비록 몸을 날수가 없지만 마음은
하늘 저 끝 태양이 있는곳으로 날아가 보았습니다.
댓글
2005.06.19 17:56:58 (*.106.63.9)
우먼
꽃다지님 오늘도 행복 하셨지요
우먼은 하늘은 아니어도 무주엘 다녀 왔어요
끈끈이들 데불고
케이블카 타고 하늘 중간까지만 뎅겨 왔어도 맴이 훨 업되었습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만족한 하루 되십시요
댓글
2005.06.19 18:28:37 (*.75.87.147)
꽃다지
우먼님! 케블카 덕분에 하늘 중간까지 댕겨 오셨군요.
저는 거의 땅바닥만 기다가 왔습니다.
네발 자가용 덕에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 중간에 댕겨 왔지요.
케블카가 올려다 준 만큼 맴도 업 되었나 보네여?
담엔 꽃다지도 케블카 타 봐야지.
우먼님! 님 덕분에 지금 이 시간 행복합니다. 감~사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393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463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140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2007  
932 마누라가 오래간만에 미장원에 갔다. 2
김일경
2006-02-27 1272 15
931 버스 안에서... 2
김일경
2006-02-27 1323 22
930 어느 혀 짧은 아이가 있었다... 1
김일경
2006-02-27 1257 12
929 냉이의 뿌리는 하얗다 / 복효근 3
빈지게
2006-02-26 1370 29
928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류시화
빈지게
2006-02-26 1283 11
927 아! 아! 금강산! 1
尹敏淑
2006-02-26 1338 20
926 그대에게 가고 싶다/안도현 10
빈지게
2006-02-25 1108 14
925 봄바다에 가서 물었다 / 이기철 8
빈지게
2006-02-25 1269 11
924 오작교의 공개사과문 8
오작교
2006-02-25 1203 13
923 한국전쟁 미공개 기록 사진 5
오작교
2006-02-25 1273 13
922 봄이오는 소리 1
바위와구름
2006-02-25 1192 14
921 늘상의 그런아침~ 1
도담
2006-02-25 1258 11
920 티얼스/고미연님 1
시김새
2006-02-25 1277 11
919 그대,바다인 까닭에 1
고암
2006-02-25 1214 11
918 노을3" 4
하늘빛
2006-02-25 1204 10
917 노을2 1
하늘빛
2006-02-25 1268 11
916 노을1 1
하늘빛
2006-02-25 1262 10
915 외로워서 사랑합니다 11
cosmos
2006-02-25 1275 12
914 **또 하나의 숲** 12
尹敏淑
2006-02-24 1276 5
913 살아있다는 표시는 내라 3
차영섭
2006-02-24 1265 1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