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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5.06.22 21:33:23 (*.79.243.190)
1286
4 / 0

이.밤도 그리움 때문에

     글/손채주



당신을 그리워하면서도

볼 수도 없어요



당신을 보고파하면서도

볼 수도없어요



당신의 그리움은

내 가슴에 한 조각 그림자 되어

이 밤을

멈추게 합니다



그리운 추억들

별빛 창가에

말없이 스치고 사라져 버리면



외로움만 가득한 안타까운 내 모습

오늘도

이 밤을

잠 못 이루게 합니다
댓글
2005.06.23 00:37:09 (*.75.79.55)
꽃다지
달님도 부끄러운지 희뿌연 구름사이로 수줍은 듯
얼굴 내밀었네여.
누군가는 사랑하는 님이 그리워서 아님 보고파서 이 밤을 잠못 이루겠지만
하나밖에 없는 아덜녀석이 기차타고 온다며 새벽 1시 40분까지 역으로 나오래서
대기하고 있다 홈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움때문에 잠 못드는 그런 감성은 이제 잠들어 버렸나 봅니다.
모두가 잠든 듯 고요한데 시간만은 잠들지 않고 저를 지켜 줍니다.
댓글
2005.06.23 02:11:38 (*.106.63.9)
우먼
꽃다지님 이 시간이면 아드님과는 만나셨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잠들지 않고 님을 지켜주시니 그 얼마나 행복 하십니까
부럽습니다
그리워서 잠못들고 헤메이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그리운지~~~~~

김남민님 좋은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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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도 그리움 때문에 글/손채주 당신을 그리워하면서도 볼 수도 없어요 당신을 보고파하면서도 볼 수도없어요 당신의 그리움은 내 가슴에 한 조각 그림자 되어 이 밤을 멈추게 합니다 그리운 추억들 별빛 창가에 말없이 스치고 사라져 버리면 외로움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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