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5.07.01 13:37:09 (*.159.174.222)
1283
2 / 0




7월/오세영


바다는 무녀(巫女)
휘말리는 치마폭,

바다는 광녀(狂女)
산발(散髮)한 머리칼,

바다는 처녀(處女)
푸르른 이마,

바다는 희녀(戱女)
꿈꾸는 눈,

7월이 오면 바다로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서

미친 여인의 설레는 가슴에
안기고 싶어라.

바다는 짐슴,
눈에 비친 푸른 그림자.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325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399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074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1339   2013-06-27 2015-07-12 17:04
972 봄이오는 소리 / 바위와 구름 1
전철등산
1035 9 2006-03-04 2006-03-04 06:10
 
971 보내는 마음 / 진리여행 1
전철등산
1269 14 2006-03-04 2006-03-04 06:08
 
970 형 대신 입대한 동생 7
빈지게
1308 23 2006-03-04 2006-03-04 02:56
 
969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서정윤 4
빈지게
1238 7 2006-03-04 2006-03-04 00:19
 
968 포구의 오후 1
백두대간
1331 15 2006-03-03 2006-03-03 21:37
 
967 [엽기]태양을피하는법/김충환님 1
시김새
1166 14 2006-03-03 2006-03-03 18:18
 
966 흰 구름에게 2
고암
1285 21 2006-03-03 2006-03-03 14:32
 
965 겨울 나무에서 봄나무에로/황지우 2
빈지게
1165 9 2006-03-03 2006-03-03 13:34
 
964 비와 그리움 4
푸른안개
1378 9 2006-03-03 2006-03-03 12:46
 
963 산경 / 도종환 4
빈지게
1154 16 2006-03-03 2006-03-03 11:29
 
962 그대는 나의 의미 / 용혜원 2
빈지게
1126 11 2006-03-03 2006-03-03 11:09
 
961 물 한잔이 위와 장을 깨어나게 한다. 3
구성경
1415 56 2006-03-03 2006-03-03 10:52
 
960 월드컵 앞에서 2
차영섭
1282 10 2006-03-03 2006-03-03 03:05
 
959 어느 봄 날 / 현연옥 10
반글라
1359 18 2006-03-03 2006-03-03 01:49
 
958 새내기 인사 드립니다. *:...:* 8
푸른안개
1359 11 2006-03-02 2006-03-02 23:47
 
957 살구나무 4
소금
1298 21 2006-03-02 2006-03-02 16:44
 
956 봄과동자승 3
황혼의 신사
1290 17 2006-03-02 2006-03-02 14:58
 
955 길 / 김 용 택 3
빈지게
1326 21 2006-03-02 2006-03-02 11:00
 
954 春雪 / 김영애
빈지게
1433 23 2006-03-02 2006-03-02 10:41
 
953 3월에 내리는 눈 / 고은영 2
빈지게
1265 17 2006-03-02 2006-03-02 10:4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