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7월/오세영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4699
2005.07.01 13:37:09 (*.159.174.222)
1792
2 / 0
목록




7월/오세영


바다는 무녀(巫女)
휘말리는 치마폭,

바다는 광녀(狂女)
산발(散髮)한 머리칼,

바다는 처녀(處女)
푸르른 이마,

바다는 희녀(戱女)
꿈꾸는 눈,

7월이 오면 바다로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서

미친 여인의 설레는 가슴에
안기고 싶어라.

바다는 짐슴,
눈에 비친 푸른 그림자.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943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088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776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8300  
972 봄이오는 소리 / 바위와 구름 1
전철등산
 2006-03-04 1249 9
971 보내는 마음 / 진리여행 1
전철등산
 2006-03-04 1540 14
970 형 대신 입대한 동생 7
빈지게
 2006-03-04 1544 23
969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서정윤 4
빈지게
 2006-03-04 1485 7
968 포구의 오후 1
백두대간
 2006-03-03 1542 15
967 [엽기]태양을피하는법/김충환님 1
시김새
 2006-03-03 1384 14
966 흰 구름에게 2
고암
 2006-03-03 1538 21
965 겨울 나무에서 봄나무에로/황지우 2
빈지게
 2006-03-03 1386 9
964 비와 그리움 4
푸른안개
 2006-03-03 1572 9
963 산경 / 도종환 4
빈지게
 2006-03-03 1387 16
962 그대는 나의 의미 / 용혜원 2
빈지게
 2006-03-03 1312 11
961 물 한잔이 위와 장을 깨어나게 한다. 3
구성경
 2006-03-03 1631 56
960 월드컵 앞에서 2
차영섭
 2006-03-03 1578 10
959 어느 봄 날 / 현연옥 10
반글라
 2006-03-03 1569 18
958 새내기 인사 드립니다. *:...:* 8
푸른안개
 2006-03-02 1578 11
957 살구나무 4
소금
 2006-03-02 1538 21
956 봄과동자승 3
황혼의 신사
 2006-03-02 1547 17
955 길 / 김 용 택 3
빈지게
 2006-03-02 1548 21
954 春雪 / 김영애
빈지게
 2006-03-02 1620 23
953 3월에 내리는 눈 / 고은영 2
빈지게
 2006-03-02 1553 17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