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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2005.07.02 20:26:36 (*.183.5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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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여심(女心) - 박임숙
      - 여심(女心) - 추억 속 그리운 것들에 감히! 눈길조차 머물 수 없다. 처절하게 남아 홀로 독대하고 있는 모습을 볼까, 두렵기 때문이다. 달은 아이와 같아 늘 앞에 나선다. 달이 하늘 중간에 이르면 밤은 돌이킬 수 없이 깊어 만진다. 깊어 가는 밤보다 더 짙은 그리움에 맺혀있는 눈 끝에는 원망뿐 왼 밤 흐르는 눈물로 한 땀 한 땀 그리움의 수를 놓는 여심(女心) - 박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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