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7.08 11:25:50 (*.159.174.222)
1444
2 / 0




산행 길과 인생 길/손희락


정상을 향하여
땀흘리며 걷는
산행 길은
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 길과 같습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쳐가는 바람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듯
그대는 사랑의 바람으로
삶의 땀을 씻어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일으키는
행복의 바람으로
삶의 기쁨을 알았고
큰 나무 그늘 같은
그대의 품속에서 쉼을 얻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길은
정상에 올라 버린
산행길 같아서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젊음보다
내려가는 중년의 삶이
더 고독할 수 있겠지만
인생의 밤이 오기전에
뜨거운 사랑을 하십시다



-손희락 제3시집 "그대를 만난 것은 축복입니다"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203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287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958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10287  
212 운보님의 작품 입니다 1
하정우
2005-09-14 1417 3
211 가을이 가기 전에
적명/김용희
2005-09-14 1155 8
210 만남은 1
이필원
2005-09-14 1416 2
209 아름다움을 찾아서 1
황혼의 신사
2005-09-14 1351 5
208 사랑의 오솔길 2
하늘빛
2005-09-14 1415 1
207 별/김승동 2
빈지게
2005-09-14 1821  
206 새들도 이별을 하는가 1
김윤진
2005-09-13 1418 2
205 가을의 기도 / 조미영 2
빈지게
2005-09-13 1425 1
204 내 마음의 가을 / 안희선
빈지게
2005-09-13 1417 1
203 내 속을 다 주어도 좋은 사람/김재권 2
빈지게
2005-09-13 1793  
202 사랑의 존재/한용운
빈지게
2005-09-13 1394 3
201 세계의 호텔
하정우
2005-09-13 1762  
산행 길과 인생 길/손희락
빈지게
2005-07-08 1444 2
199 ^♥^ 묻어둔 사랑- 2
Sanmaroo
2005-07-08 1348 3
198 이.세상에서 가장넉넉한집/유자인 1
김남민
2005-07-07 1396 2
197 어느 아줌마의 하소연 5
오작교
2005-07-07 1412 3
196 슬픈 낙서 2
적명/김 용 희
2005-07-07 1461 3
195 이별선물 1
김남민
2005-07-06 1423 1
194 비/한용운 2
빈지게
2005-07-06 1392 1
193 반나절 2
적명/김 용 희
2005-07-05 1393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