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끔은/서정윤

빈지게 1203

2



가끔은/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해 허둥댄다.

이제 나는 그대를 벗어나
저만큼 서서 보고 있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다.

공유
2
오작교 2005.08.16. 15:35
가끔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좋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빈지게 글쓴이 2005.08.18. 00:52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608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349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6051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650 0
443
normal
정헤숙 05.08.22.05:47 1194 +1
442
normal
빛그림 05.08.21.14:47 1237 +11
441
normal
빈지게 05.08.20.13:59 1241 +1
440
normal
빈지게 05.08.20.13:58 1237 +1
439
normal
정혜숙 05.08.19.18:57 2075 0
438
normal
김남민 05.08.19.16:59 1239 +1
437
normal
하늘빛 05.08.19.13:23 1187 +2
436
normal
적명/김용희 05.08.19.11:27 1238 +1
435
normal
정혜숙 05.08.19.11:25 1235 +4
434
normal
김남민 05.08.18.20:36 1302 +1
433
normal
청하 05.08.18.17:57 1242 +14
432
normal
빈지게 05.08.18.00:51 1204 +1
431
normal
황혼빛 05.08.17.20:46 1205 +4
430
normal
김남민 05.08.16.19:57 1155 +1
429
normal
붕어빵 05.08.16.17:29 1221 +1
normal
빈지게 05.08.16.09:28 1203 +1
427
normal
소금 05.08.16.00:38 1202 +3
426
normal
빈지게 05.08.15.19:42 1530 +1
425
normal
하늘연못 05.08.15.11:35 1213 +2
424
normal
진리여행 05.08.15.10:00 1212 +6
423
normal
빈지게 05.08.14.23:46 1229 +4
422
normal
빈지게 05.08.13.10:33 1232 +1
421
normal
빈지게 05.08.13.10:31 1289 +12
420
normal
하늘빛 05.08.12.11:55 1179 +5
419
normal
빈지게 05.08.12.11:50 12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