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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힘들고 지칠때/박종구

빈지게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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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힘들고 지칠때/박종구


그대 사는일이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의 무거운 일과표
그 시름 짐을 잊고
잠시 날개를 저어 놓으시구려

그대의 가슴 벗 술 한잔 여겨지면
소주와 사이좋게 둘이 어울리되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의 눈물 도려내시구려

그대가 걸어야 할 길이
아직 멀고 험준하다 해도
이미 그 길 다 걸었다고
마음속 깊이 약속 하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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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2005.08.27. 15:28
아닌게 아니라 힘들고 지칠때는 쐬주 생각이 나던데 웬일일까요?
힘들때 약간의 알콜은 피로 푸는데 과히 나쁘진 않은가 봅니다. 오늘은 산에 가는것도 귀찮다하는
아내를 억지로 되리고 같다 방금왔습니다. 냉장고에 쬐끔남았던 쐬주와 오이를 안주삼아 한잔하고
님의 글에 인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즐거운 주말되시구랴^^
빈지게 글쓴이 2005.08.28. 16:36
저도 어제 지리산 섬삼재-노고단- 반야봉-뱀사골 코스로
7시간 40분동안 등반을 다녀왔었습니다. 스트레스 받고 힘
들때 적당한 술을 마시는 것은 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산마루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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