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9.13 11:03:13 (*.159.174.222)
1247
1 / 0




가을의 기도 / 조미영


외로움으로 길들여진
고독한 영혼이
가을바람의 손을 잡아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떨어지는 낙엽의 바스락 거림에
위로 받아야 한다면
눈물 조차 메말라 버리지 않게
슬프디 슬픈 인고의 몸부림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인생이 무상하다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체
나그네 처럼 흘러가야만 한다면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발길에 차이는 세월을
부정 할 수 없기에
오늘도 내일도
걷고 또 걷는 이 길이
나의 길이게 하소서.
댓글
2005.09.13 18:12:22 (*.105.151.198)
오작교
가을의 아픔이 옷을 벗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5.09.14 11:27:35 (*.159.174.222)
빈지게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17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7993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64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245   2013-06-27 2015-07-12 17:04
평사리 물레방앗간 풍경 (8)
빈지게
2008.01.25
조회 수 987
추천 수 15
조회 수 1275
추천 수 16
<영상>예술이냐 마술이냐?... (5)
데보라
2008.01.23
조회 수 1131
추천 수 2
정겨운 방앗간 풍경 (8)
빈지게
2008.01.22
조회 수 1250
추천 수 5
조회 수 1279
추천 수 7
* 낙타거미 (9)
Ador
2008.01.18
조회 수 3429
*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 (7)
Ador
2008.01.18
조회 수 1219
추천 수 3
조회 수 965
추천 수 7
조회 수 1279
추천 수 6
지키지 못할 약속 (2)
Sunny
2008.01.16
조회 수 949
추천 수 1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6)
빈지게
2008.01.16
조회 수 1155
추천 수 5
누굴까?? (20)
尹敏淑
2008.01.16
조회 수 1122
추천 수 9
조회 수 1210
추천 수 1
조회 수 1159
추천 수 5
조회 수 954
밤새 눈이 내렸구료 (1)
바위와구름
2008.01.13
조회 수 1334
추천 수 24
지리, 그 청명함 속으로! (3)
슬기난
2008.01.11
조회 수 1071
추천 수 10
경계의 묘妙 (1)
차영섭
2008.01.11
조회 수 1265
바쁘다 바뻐~~ (16)
제인
2008.01.11
조회 수 1225
추천 수 3
내 털신 (14)
尹敏淑
2008.01.10
조회 수 992
추천 수 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