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9.13 11:03:13 (*.159.174.222)
1270
1 / 0




가을의 기도 / 조미영


외로움으로 길들여진
고독한 영혼이
가을바람의 손을 잡아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떨어지는 낙엽의 바스락 거림에
위로 받아야 한다면
눈물 조차 메말라 버리지 않게
슬프디 슬픈 인고의 몸부림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인생이 무상하다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체
나그네 처럼 흘러가야만 한다면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발길에 차이는 세월을
부정 할 수 없기에
오늘도 내일도
걷고 또 걷는 이 길이
나의 길이게 하소서.
댓글
2005.09.13 18:12:22 (*.105.151.198)
오작교
가을의 아픔이 옷을 벗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5.09.14 11:27:35 (*.159.174.222)
빈지게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147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225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98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9561   2013-06-27 2015-07-12 17:04
운보님의 작품 입니다 (1)
하정우
2005.09.14
조회 수 1298
추천 수 3
가을이 가기 전에
적명/김용희
2005.09.14
조회 수 1080
추천 수 8
만남은 (1)
이필원
2005.09.14
조회 수 1238
추천 수 2
아름다움을 찾아서 (1)
황혼의 신사
2005.09.14
조회 수 1252
추천 수 5
사랑의 오솔길 (2)
하늘빛
2005.09.14
조회 수 1270
추천 수 1
별/김승동 (2)
빈지게
2005.09.14
조회 수 1753
새들도 이별을 하는가 (1)
김윤진
2005.09.13
조회 수 1271
추천 수 2
가을의 기도 / 조미영 (2)
빈지게
2005.09.13
조회 수 1270
추천 수 1
내 마음의 가을 / 안희선
빈지게
2005.09.13
조회 수 1250
추천 수 1
조회 수 1730
사랑의 존재/한용운
빈지게
2005.09.13
조회 수 1261
추천 수 3
세계의 호텔
하정우
2005.09.13
조회 수 1696
산행 길과 인생 길/손희락
빈지게
2005.07.08
조회 수 1245
추천 수 2
^♥^ 묻어둔 사랑- (2)
Sanmaroo
2005.07.08
조회 수 1212
추천 수 3
조회 수 1246
추천 수 2
어느 아줌마의 하소연 (5)
오작교
2005.07.07
조회 수 1244
추천 수 3
슬픈 낙서 (2)
적명/김 용 희
2005.07.07
조회 수 1293
추천 수 3
이별선물 (1)
김남민
2005.07.06
조회 수 1307
추천 수 1
비/한용운 (2)
빈지게
2005.07.06
조회 수 1247
추천 수 1
반나절 (2)
적명/김 용 희
2005.07.05
조회 수 1252
추천 수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