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하늘빛 19년 전 1706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詩_심성보/낭송_고은하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았는지요 나는 오늘도 당신의 길가에 서성이는 바람이 되어 가슴속에 이슬의 꽃만 피었습니다 늘 바다처럼 당신을 포근히 안고 싶었지만 늘 하늘처럼 맑게 당신 앞에 서고 싶었지만 바다엔 폭풍이 일고 하늘은 회색빛 어둠만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걷고 싶은 길가에서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하고 시들어 버린 삶 그리운 사람을 가슴에 품었지만 포근히 한번 안아 주지도 못했던 시간 오늘 하루 당신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혹 찬바람에 떨어진 낙엽처럼 아프지는 않았는지 당신을 사랑하는 나는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는 나는 바보 처럼 당신을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시집:하늘빛 고운 당신 中에서..)

신고공유스크랩

오작교 2005.10.11. 18:39

고은하님의 시낭송을 듣고
청승맞게 밤중에 술을 홀짝거리곤 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은하님은 사람을 눌러앉히는 마력을 가지신 분이지요.
좋은 낭송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57619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69408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86250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87094	0
333	normal 바람부는 날/김종해 1	빈지게	05.10.13.00:43	1914	0
332	normal 더욱더 조그만 사랑 노래/황동규 1	빈지게	05.10.13.00:34	1916	+4
331	normal 사랑스런 당신/정 유찬 3	우먼	05.10.13.00:07	1660	+1
330	normal 김일경-내 소중한 사람에게 5	김일경	05.10.12.22:21	1621	+5
329	normal 가을 들녘/전 윤수 1	전윤수	05.10.12.11:22	1627	+2
328	normal 끝없는 당신의 그리움 1	하늘빛	05.10.12.10:22	1908	+1
327	normal 가을/오세영 1	빈지게	05.10.12.10:08	1666	+2
326	normal 사랑하는 너를 보내고/꽃한송이 1	김남민	05.10.11.19:55	1879	+1
325	normal 안개속으로 1	고암	05.10.11.18:18	1910	0
324	normal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3	빈지게	05.10.11.10:46	1816	0
323	normal 비가 내리는 날이면 2	하늘빛	05.10.11.10:10	1886	0
	normal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1	하늘빛	05.10.11.10:09	1706	+2
321	normal 행복한 꽃/ 정 유찬 3	우먼	05.10.11.00:55	1888	+1
320	normal 여섯줄의 시/류시화	빈지게	05.10.10.22:58	1900	+7
319	normal 바람은 왜 등 뒤에서 불어오는가/나희덕 3	빈지게	05.10.10.09:15	1912	+1
318	normal 낙화/도종환 1	빈지게	05.10.10.09:15	1881	+1
317	normal 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빈지게	05.10.10.09:14	1916	0
316	normal 상사(相思)/김남조	빈지게	05.10.10.09:14	2277	+2
315	normal 지금도 그대 웃음이/용혜원 2	빈지게	05.10.10.09:09	1910	0
314	normal 人生 1	바위와구름	05.10.09.11:02	2010	+32

검색 쓰기

1처음 ... 222 223 224 225 226227228 229 230 231 ... 243끝

자유게시판

추천인 2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