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하늘빛
https://park5611.pe.kr/xe/Gasi_05/55494
2005.10.11 10:09:50 (*.39.129.195)
1221
2 / 0
목록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詩_심성보/낭송_고은하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았는지요 나는 오늘도 당신의 길가에 서성이는 바람이 되어 가슴속에 이슬의 꽃만 피었습니다 늘 바다처럼 당신을 포근히 안고 싶었지만 늘 하늘처럼 맑게 당신 앞에 서고 싶었지만 바다엔 폭풍이 일고 하늘은 회색빛 어둠만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걷고 싶은 길가에서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하고 시들어 버린 삶 그리운 사람을 가슴에 품었지만 포근히 한번 안아 주지도 못했던 시간 오늘 하루 당신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혹 찬바람에 떨어진 낙엽처럼 아프지는 않았는지 당신을 사랑하는 나는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는 나는 바보 처럼 당신을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시집:하늘빛 고운 당신 中에서..)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05.10.11 18:39:09 (*.105.151.61)
오작교
고은하님의 시낭송을 듣고
청승맞게 밤중에 술을 홀짝거리곤 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은하님은 사람을 눌러앉히는 마력을 가지신 분이지요.
좋은 낭송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915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9004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6713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7408   2013-06-27 2015-07-12 17:04
332 더욱더 조그만 사랑 노래/황동규 1
빈지게
 1388 4 2005-10-13 2005-10-13 00:34
 
331 사랑스런 당신/정 유찬 3
우먼
 1159 1 2005-10-13 2005-10-13 00:07
 
330 김일경-내 소중한 사람에게 5
김일경
 1149 5 2005-10-12 2005-10-12 22:21
 
329 가을 들녘/전 윤수 1
전윤수
 1149 2 2005-10-12 2005-10-12 11:22
 
328 끝없는 당신의 그리움 1
하늘빛
 1387 1 2005-10-12 2005-10-12 10:22
 
327 가을/오세영 1
빈지게
 1168 2 2005-10-12 2005-10-12 10:08
 
326 사랑하는 너를 보내고/꽃한송이 1
김남민
 1386 1 2005-10-11 2005-10-11 19:55
 
325 안개속으로 1
고암
 1385   2005-10-11 2005-10-11 18:18
 
324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3
빈지게
 1339   2005-10-11 2005-10-11 10:46
 
323 비가 내리는 날이면 2
하늘빛
 1384   2005-10-11 2005-10-11 10:10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1
하늘빛
 1221 2 2005-10-11 2005-10-11 10:09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詩_심성보/낭송_고은하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았는지요 나는 오늘도 당신의 길가에 서성이는 바람이 되어 가슴속에 이슬의 꽃만 피었습니다 늘 바다처럼 당신을 포근히 안고 싶었지만 늘 하늘처럼 맑게 당신 앞에 서고 싶었지만 바다엔 폭...  
321 행복한 꽃/ 정 유찬 3
우먼
 1393 1 2005-10-11 2005-10-11 00:55
 
320 여섯줄의 시/류시화
빈지게
 1389 7 2005-10-10 2005-10-10 22:58
 
319 바람은 왜 등 뒤에서 불어오는가/나희덕 3
빈지게
 1393 1 2005-10-10 2005-10-10 09:15
 
318 낙화/도종환 1
빈지게
 1389 1 2005-10-10 2005-10-10 09:15
 
317 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빈지게
 1389   2005-10-10 2005-10-10 09:14
 
316 상사(相思)/김남조
빈지게
 1817 2 2005-10-10 2005-10-10 09:14
 
315 지금도 그대 웃음이/용혜원 2
빈지게
 1402   2005-10-10 2005-10-10 09:09
 
314 人 生 1
바위와구름
 1520 32 2005-10-09 2005-10-09 11:02
 
313 준다는 것/안도현 3
빈지게
 1381   2005-10-09 2005-10-09 10:39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