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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그냥 걷고 싶다.

황혼의 신사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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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2005.10.15. 01:53
사람 마음이 그런 거 같아요.
혼자이면 둘이고 싶을 때가 있고,,둘이면 혼자이고 싶을 때가 있고
늘,,무엇을 그리워해도 그리워하면서 살아야하는 게 인간의 섭리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울 땐 그리워하고,,서러울 땐 서러워하고,,그렇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려는 마음을 갖다보면,,그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글,,잘 보고 갑니다,,잠시 생각에 머물러도 봤구요,,
아~암,,음~~냐,,이젠 유리도 이렇게 하루를 알차게(?)보냈으니
그만 자야겠어요,,노래를 벼개삼아~~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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